‘나이브스 아웃’ 측, ‘기생충’ 봉준호 감독에 유쾌한 축하 “His Oscar"
입력 2020. 02.10. 15:29:51
[더셀럽 김지영 기자] 영화 ‘기생충’과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을 두고 경쟁했던 ‘나이브스 아웃’ 측이 봉준호 감독에게 수상을 축하했다.

‘나이브스 아웃’ 측은 10일 공식 SNS로 영화의 한 장면에 봉준호 감독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영화 속 여자 주인공 얼굴 위에 봉준호 감독이 있는 것으로, 집을 배경으로 머그잔을 들고 있다. 이는 ‘나이브스 아웃’ 중 백인 부잣집에서 일하던 유색인종 여자 주인공이 백인 부자들이 차지하던 집과 머그컵을 가지게 된 장면이다. ‘로컬 축제’로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시아 감독인 봉준호가 4관왕을 수상해 영화의 장면에 빗대어 수상을 축하하며 의미를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나이브스 아웃’ 측은 “His house. His rules. His Oscar(그의 집. 그의 규칙. 그의 오스카)”라며 ‘기생충’의 최우수작품상 수상을 축하했다.

한편 ‘나이브스 아웃’은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85번째 생일에 숨진채 발견된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나이브스 아웃'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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