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안소미 “어린 시절 폭죽 팔아, 아이들 ‘엄마 없다며’ 놀리기도”
입력 2020. 02.11. 08:01:49
[더셀럽 전예슬 기자] ‘인간극장’ 개그우먼 안소미가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이겨라 안소미’ 2부가 그려졌다.

남편의 깜짝 선물에 안소미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는 “이길 거야”를 수없이 외치며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이기도.

안소미는 “우는 게 너무 싫다”라면서 “이런 모습 아무한테도 안 보여 드리고 싶다. 남편한테도 안 보여주고”라고 눈물을 참는 이유를 밝혔다.

안소미의 모습을 본 남편 김우혁 씨는 “(아내가) 칭찬받거나 우는 모습 보이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성격자체가 그런 것 같다”라며 “밝은 모습, 유쾌한 모습만 보여주려는 생각이 몸에 베여있다”라고 말했다.

안소미는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일찍부터 부모님이 헤어지고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자랐다는 그는 “어렸을 때 폭죽을 팔았다. 민박집도 하고”라며 “아이들이 놀리기도 했다. ‘야 너 엄마 없다며, 컨테이너에 사냐’라고”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린 나이에 너무 창피했다.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라면서 “어렸을 때 그런 일들을 당하니까 세질 수밖에 없었다. 나에게 피해주는 사람들이 너무 싫고 ‘나한테 왜 그러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어린아이가 감당하기엔 버거운 현실. 안소미는 “이길 거야, 이겨내고 말거야”라고 스스로 주문을 걸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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