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패션 ZIP] 봄맞이 간절기 필수 ‘울재킷’, 차정원의 불패 ‘미니멀 시크’
입력 2020. 02.11. 11:26:14

차정원

[더셀럽 한숙인 기자] 2월은 단 하루 24시간에 겨울은 냉기와 봄의 온기가 교차한다. 특히 다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기온이 이어지면서 묵직한 겨울 아우터보다는 가벼운 간절기 아우터가 더 필요한 날이 이어지고 있다.

간절기 아우터의 기본은 무겁지 않은 울재킷이다. 울 소재로 변덕스러운 기온에 적절하게 체온을 유지하되 봄의 가벼움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다.

오버사이즈룩의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울 재킷 역시 기본 피트는 물론 반사이즈에서 한사이즈 정도 큰 사이즈 혹은 오버피트 사이즈를 폭넓게 구비하면 다양하게 힙스터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오버피트 미니멀 시크의 아이콘 차정원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울재킷을 참고하면 시즌 막바지 세일을 이용해 다가올 2020면 겨울에도 입을 수 있는 불패 쇼핑법 뿐 아니라 연출법까지 습득할 수 있다.

재킷은 일단 컬러와 패턴은 기본에 충실해야 유행에 구애 받지 않으면서도 힙한 느낌까지 충족할 수 있다. 블랙 화이트 그레이는 기본, 체크와 화이트까지 구비하고 있으면 해가 바뀔 때마다 어떤 제품을 사야할지 고민할 필요 없다. 미니멀 시크의 모더니티에 내추럴 시크의 세련미까지 더하려면 베이지 계열 재킷 역시 필수다.

스타일은 극단적 컬러 대비보다 차정원처럼 톤온톤 느낌으로 컬러 수를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미니멀 시크 느낌이 배가된다. 베이지 계열 재킷에는 한톤 밝은 베이지 티셔츠를, 화이트 재킷에는 화이트 팬츠와 카멜색 카디건을 입으면 톤온톤의 연출법의 매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어두운 그레이 계열 재킷에는 블랙 이너웨어를 입어 튀지 않게 모더니티의 클래식을 부각한다. 여기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팬츠 신발 가방을 화이트로 선택해 적절하게 배합하면 무게감을 덜어내면서 세련미는 배가할 수 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차정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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