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준호 감독 차기작은? “공포상황 다룬 영화+‘기생충’ 규모 영어 영화 준비”
- 입력 2020. 02.11. 11:53:36
- [더셀럽 전예슬 기자]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봉준호 감독은 10일(한국시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인터뷰실에서 차기작에 대해 한국어 영화와 영어 영화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봉 감독은 “오스카나 칸에서 상을 받기 전에 준비한 게 있다. 이 상으로 바뀌는 건 없을 거다. 한국어와 영어로 각각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카데미와 칸 이전인 작년, 재작년부터 준비한 프로젝트가 있었고 변함없이 준비하고 있다. 시나리오를 조금씩 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하나는 한국어 영화고 서울 도심에서 벌어지는 독특하고, 공포스러운 상황에 대한 굳이 ‘공포영화’라고 장르 규정은 모호해서 공포영화라고 규정할지 모르겠으나 서울 도심에서 벌어지는 공포상황을 다룬 영화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봉 감독은 “영어 영화가 두 번째 ‘기생충’ 정도 규모다. 2016년 런던에 있었던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다듬어지면 핵심적인 줄거리에 대해서 말씀드릴 시점이 있을 것 같다”라며 “세트의 반은 영국에, 세트의 반은 미국에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M.P.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