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러팔로, 美드라마 버전 ‘기생충’ 출연 논의 중 “함께한다면 영광”
입력 2020. 02.11. 17:34:47
[더셀럽 김지영 기자] 영화 ‘헐크’ ‘어벤져스’ 시리즈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마크 러팔로가 미국 드라마 버전인 ‘기생충’의 출연을 논의 중이다.

1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마크 러팔로는 HBO가 제작하는 드라마 ‘기생충’의 주요 배역으로 거론되고 있다. 외신은 “어떤 역할인지 영화의 플롯을 얼마나 따라갈지는 알 수 없지만 중요한 배역부터 접촉하는 것이 보통”이라며 송강호가 맡은 기택 역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사실을 가장 먼저 보도한 COLLIDER은 "‘기생충’에서 영감을 얻는 HBO시리즈는 개발 초기 단계“라며 ”어떤 캐릭터나 캐스팅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HBO 측의 입장을 덧붙였다.

이후 취재진을 만난 마크 러팔로는 이러한 보도에 ”‘기생충’은 엄청난 영화고 내가 어떤 역으로 함께할 수 있다면 큰 영광일 것“이라고 기뻐했다. 이와 함께 캐스팅에 대해선 ”캐스팅은 확정돼야 아는 것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알게 될 것“이라며 ”함께 하게 된다면 ‘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러팔로는 ‘헐크’ ‘어벤져스’ ‘비긴어게인’ ‘스포트라이트’ 등에 출연한 바 있으며 아카데미상 후보에 세 번 이상 올랐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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