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SCENE] ‘사람이 좋다’ 이수지 “부모님, 원망스럽기도 했다” 눈물
입력 2020. 02.11. 21:28:05
[더셀럽 전예슬 기자] ‘사람이 좋다’ 개그우먼 이수지가 과거를 회상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수지가 출연했다.

이날 이수지는 유년시절부터 최근까지 이어진 아버지의 거듭된 사업실패로 온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아왔다고 밝혔다.

이수지는 “고3 수능시험 끝나고 대학에 가야하는데 집에 있는 가구들, 전자제품에 (압류딱지가) 붙어있었다”라며 “그래서 친구네 집에서 지냈다. 등록금은 여기저기 해보려고 했지만 안돼서 그해 대학을 못 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됐다. 오빠는 고시원에 갔고 엄마는 친구네 갔고 아빠는 연락이 안됐다.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있는데 ‘나는 언제 데리고 가냐고 왜 엄마랑 아빠만 서울에 있냐’라고 공중전화에서 울었던 것 같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이수지는 “공연을 하고 있었다. 객석에서 아빠한테 돈을 빌린 아저씨가 들어오시는 거다. 아저씨를 보니까 대사를 치다가 너무 놀라서 무대 뒤로 갔다”라며 “너무 창피하기도 했고 부모님이 원망스럽기도 했다. 주차장에서 계속 울었던 생각이 난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사람이 좋다'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