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변 살인사건’ 재심 비하인드 공개, 중대 증거는 ‘분홍색 보자기’ (무한리필 샐러드)
입력 2020. 02.12. 10:25:32
[더셀럽 최서율 기자] ‘무한리필 샐러드’에서 부산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최 씨가 경찰의 고문으로 인해 허위 자백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재심을 청구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12일 오전 방영된 KBS2 ‘무한리필 샐러드’의 ‘이수정의 사건 재구성’ 코너에서는 ‘낙동강변 살인사건’이 주제로 다뤄졌다.

당시 억울하게 범인으로 지목된 최 씨는 21년 동안의 수감 생활 이후 경찰과 검찰의 잔인한 고문으로 인해 허위 자백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재심을 청구했다. 그러나 재심이 받아들여진 계기에는 돌아가신 그의 어머니가 남긴 ‘분홍색 보자기’가 결정적이었다.

분홍색 보자기 안에는 30년 전 당시 수사 기록 복사본이 들어 있었다. 최 씨의 어머니는 최 씨가 수감 생활을 하는 동안 전국의 변호사를 찾아다니며 무죄 호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정 범죄심리학자는 "최 씨가 교도소 내에서 작성한 A4용지 80장이 넘을 정도의 방대한 기록도 증거가 됐다. 기록 안에는 수사 과정 중의 고문 상황과 날짜, 장소, 당시 고문을 행했던 경찰과 검찰 담당자의 이름까지 빼곡하게 기록돼 있었다"라고 말했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무한리필 샐러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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