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독] 9와 숫자들 송재경, 조민경 MBC 라디오 PD와 2월 29일 결혼 '9년 열애 결실'
- 입력 2020. 02.12. 15:29:13
-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밴드 9와 숫자들의 멤버 송재경(38)이 9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12일 더셀럽 취재결과, 송재경은 오는 2월 29일 서울 모처에서 MBC 라디오 PD 조민경(30)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가족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에는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른다.
관계자에 따르면 송재경과 조민경은 음악을 공통분모로 인연을 맺은 후 9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송재경의 예비 신부 조민경은 밴드 '스위머스' 리더와 록밴드 '열섬' 베이시스트로 음악 활동도 한 가수 출신 PD다. 고려대학교 영문과 출신으로, 2018년도에 MBC에 입사했다. '산들의 별이 빛나는 밤에' '아이돌 라디오'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 '박지훈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김종배의 시선집중' 등을 연출했다.
송재경은 앞서 더셀럽과의 인터뷰에서 열애 중임을 밝히며 "여자친구와 사귄 지 오래됐다. 앞으로도 오래 함께할 사이다. 휴일에는 여자친구와 둘이서 영화관에 간다. 둘 다 영화를 엄청 좋아한다"라며 "바쁘게 지내다보니 아무것도 안하는 한 나절이 너무 소중하다. 밀린 집안일을 다 한 후 여자친구와 동네 산책을 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라며 예비신부과의 알콩달콩한 열애사를 공개하기도 했다.
결혼을 앞둔 송재경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결혼합니다. 최선을 다해도 9가 한계였던 제 삶에 단 하나의 10이있었으니, 그것은 한 사람과의 만남이었다"며 "10을 만난 덕에 저는 그나마 9일 수 있었다.. 10을 닮고 싶어서, 그 옆에 있고 싶어서 저는 줄어들지 않고 커지려 노력해왔다. 여전히 부족한 저는 운 좋게도 10과 더 끈끈한 연대를 맺게 되었다. 서로 섞여 희석되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본받고 지켜주며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찰리 브라운처럼 소심한 저에게, 스누피의 자유로운 꿈과 라이너스의 섬세한 감성과 루시의 용기있는 일침과 슈뢰더의 묵묵한 올바름을 가르쳐준 존경하고 사랑하는 저의 유일한 조민경 씨, 오랜 시간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며 예비 신부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재경은 2007년 밴드 그림자 궁전의 1집 앨범 '그림자 궁전'으로 데뷔한 가수 겸 직장인이다. 현재 유정목(기타), 꿀버섯(베이스), Duck(드럼) 등이 속한 밴드 9와 숫자들로도 활동 중이다. 9와 숫자들은 2009년 1집 앨범 '9와 숫자들'로 데뷔했다. 2011년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음반상, 2015년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 2017년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을 수상한 실력파 밴드다.
9와 숫자들 뿐만 아니라 송재경은 '9'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서울대 출신인 송재경은 지난 2017년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 '뇌섹남'으로 주목받았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오름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