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위클리①] 장문복 전 여친 폭로→박나래 성훈 열애설→연예인 프로포폴 수사 중
입력 2020. 02.14. 11:38:45
[더셀럽 신아람 기자] 2020년 2월 둘째 주도 성범죄 관련 각종 사건 사고들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 크레용팝 금미 결혼+임신 발표 "2월 23일 한 남자 아내 된다"

그룹 크레용팝 출신 금미가 결혼과 임신을 알렸다.

금미는 오는 23일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와 함께 9일 금미는 팬카페에 자필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금미는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활동을 하면서 팬분들과 함께 나눴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돌이켜보면 행복하고 좋았던 기억들이 정말 많다. 때로는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지나고 보니 꽤나 멋진 순간들이 참 많았다. 정말 고맙고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먼저 전하고 싶었다며 “다가오는 2월 23일 한 남자의 아내가 된다. 그리고 곧 한 아이의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그는 오랜 친구이자 연인으로서 저와 오랜 시간 만남을 이어왔고 한결같이 제 곁을 지켜준 든든한 사람이다”고 결혼과 임신을 알렸다.

금미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잘 아는 그와 평생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팬 여러분께서 따뜻한 축복으로 반겨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 보내주신 사랑 간직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순간순간을 지혜롭게 잘 살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 최민환♥율희, 쌍둥이 득녀…최민환 24일 군입대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율희 부부가 딸 쌍둥이를 출산한 가운데 최민환은 오는 24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11일 최민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침 9시 18분에 또야, 9시 19분에 또또야가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라며 쌍둥이 딸 아윤, 아린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어 “세 아이의 아빠라는 게 아직은 믿기지 않지만 앞으로 아이들과 더 예쁘게 더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최민환은 오는 24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는 것이 전해졌으며 24일 입대 후 5주간의 기본 군사교육훈련을 마치고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한다.

세 아이의 아빠가 된 최민환은 지난해 말부터 상근예비역 신청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장문복 전여친 사생활 폭로에 장문복 "선은 넘지 말아야지"

그룹 리트머스 장문복이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에 심경을 고백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장X복 전여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게시자 A씨는 지난해 10월초 술자리에서 장문복과 처음 만난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별했다고 밝혔다.

A씨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면 하고 싶지 않다’고 의사를 표현했고 장문복은 ‘사귀자’며 관계를 요구했다. 호감이 있었기에 사귀기로 하고 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교제 기간 연락 문제로 마음고생을 했으며 장문복이 “용돈을 달라”며 경제적 지원을 요구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피곤해서 잠든 내게 늘 관계를 요구하고 자기 XX가 불쌍하지 않냐는 말도 서슴지 않게 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비밀번호가 풀린 장문복 핸드폰을 보게 됐는데 그 안에는 모르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내 생일엔 지인에게 등 떠밀려 보낸 케이크 하나가 다였지만 다른 여자들 생일은 기프티콘으로 챙겨주고 있었다. 또한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다른 여성은 초대하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수많은 여성들에게 콘서트를 초대한 카톡 내용이 있었다”면서 “이 글을 적는데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나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해서 적게 됐다. 거짓이 아닌 진실만을 적었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문복 소속사 측은 12일 “확인 결과 해당 글 작성자와 장문복이 서로 교제했던 것은 맞다”고 인정하며 "장문복의 사생활 영역이고 두 사람이 풀어야 할 일”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후 장문복은 SNS에 직접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짧은 기간 참 많이도 싸웠다. 계속되는 너의 의심과 구속은 좋은 추억마저.. 당분간 아픔도 남겠지만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 좋아하는 마음이라고 모든 게 용서되는 건 아니야"라고 전했다.

◆ 술집 여성과 성관계 폭로 협박 받은 남자 아나운서 "3억원 보내라"

한 남자 아나운서가 술집 여성과의 성관계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뉴시스는 14일 “자신과의 성관계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상대방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술집 종업원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내용에 따르면 남자 아나운서 C씨는 3억 원을 협박 받고, 200만원을 갈취당했다.

매체는 “이날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김춘호 판사는 지난 6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기소된 A씨와 B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법원에 따르면 유흥주점 접객원으로 일하던 A씨는 손님이던 C씨와 알게 됐다. 당시 연락처를 교환한 뒤 2~3주에 한 번씩 만났고 성관계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와 아나운서 C씨에게 “방송일 계속하고 싶으면 3억원을 보내라”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이들의 범행 수법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단, 징역형을 내렸다.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감안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 연예인 프로포폴 논란, 재벌가 포함 10여명 수사중

남자 배우 A씨가 불법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8 뉴스’에서는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는 10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10여 명에는 유명 남자 영화배우 A씨, 재벌가 자제 기업인 B씨, 연예기획사 대표 C씨, 유명 패션디자이너 D씨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수년 전부터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의료 외 목적으로 상습 투약한 의혹을 받고 있다

식약처는 “해당 병원의 프로포폴 사용량이 지나치게 많아 의심된다”라고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지난해 말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진료기록을 분석, 병원 의료진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 등의 불법 투약 정황을 포착했다. 현재 병원 원장과 직원 1명이 구속됐다.

검찰은 진료기록에 따라 불법 투약 의혹을 받는 유명인들을 조사할 방침이다.

◆ 성훈, 박나래와 열애설 부인 "현재 여자친구 없다"

배우 성훈, 개그맨 박나래가 열에설에 휩싸인 가운데 양측이 열애설을 부인했다.

14일 성훈 측은 "성훈에게 현재 여자친구가 없고 이제는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방송에서 열애 질문에 '노코멘트'라고 답한 건 농담처럼 한 얘기다"라고 밝혔다.

앞서 성훈은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 박나래와의 열애설 관련 질문에 "그럴리가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현재 여자친구가 있느냐"라는 질문엔 "노코멘트 하겠다"라고 답해 궁금증을 모았다.

이후 박나래와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성훈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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