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이순복 "6.25 때 남편 잃어, 그때 그 시절 그리워"
입력 2020. 02.17. 07:50:13
[더셀럽 신아람 기자] 이순복 할머니가 옛 시절을 그리워했다.

17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봄처녀와 옥구슬' 첫번 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전남 곡성에는 93세 '봄처녀' 이순복 할머니와 '옥구슬' 황귀옥 며느리가 산다.

두 사람은 4년 전, 늦은 나이에 연필을 잡아 시 쓰기를 시작했다. '봄처녀'와 '옥구슬'은 시를 쓸 때 쓰는 필명이다.

이날 이순복, 황기옥 씨는 매주 열리는 시수업에 참여했다.

시 수업을 진행하는 박덕은 씨는 "처녀 때 심성을 지금도 유지하고 계신다. 결혼했지만 남편이 6.25 무렵 돌아가셨으니까 신혼 생활을 못해 본 상태에서 할머리가 돼버리셨다"며 봄처녀라고 부르는 이유를 말했다.

이에 이순복 할머니는 "그때 마음을 생각하면 다 기억난다. 그때가 그립다"고 말했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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