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예보] “오늘 날씨, 전국 눈” 김나영 이혜영 ‘컬러풀 퍼’, 가장 완벽한 겨울룩
입력 2020. 02.17. 09:58:33

김나영 이혜영

[더셀럽 한숙인 기자] 17일 아침 서울은 눈이 하얗게 덮여 계절 막바지에서야 겨울임을 실감케 했다.

한동안 따뜻했던 영상의 기온이 어제에 오늘은 영하 6도까지 떨어지고 한낮에도 영하 4도로 영하권을 벗어나지 않는다. 무엇보다 강원도와 경상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은 하루 종일 눈발이 이어진다.

이번 겨울은 일시적 한파를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온화한 기온으로 두터운 겨울 외투를 입을 기회가 거의 없었다. 특히 퍼 코트는 옷장 속에서 꺼내보지도 못한 이들이 대부분이다.

오늘은 외출 시 눈에 의한 진흙탕, 빙판길 등의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퍼 코트를 걸치기 좋은 절호의 기회다.

대표 패피 이혜영과 김나영의 퍼 재킷을 이용한 컬러풀룩은 하얀 눈에서 더욱 존재감을 발휘해 패션 능력자라고 자부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혜영 김나영의 룩에서 특히 눈여겨 봐야 할 것은 드레스다운 전략이다. 퍼를 걸치고 거기에 화려한 색감까지 더한다면 드레스다운해야 쿨하게 연출할 수 있다.

김나영은 호피 패턴 퍼 코트에 핑크 머플러를 두르고 민트색 비니를 써 힙스터의 시크함을 살렸다. 이혜영은 블루 퍼플 퍼 재킷 안에 오렌지 색 티셔츠를 입고 블루 베이지 배색 체크 패턴 볼캡과 미러 선글라스로 마무리해 특유의 유쾌한 데일리 시크룩을 완결했다.

과감한 컬러 사용은 자칫 유치하고 촌스러운 결말을 맺기 십상이다. 따라서 컬러의 완급 조절은 물론 드레스다운 전략을 사용하면 초보자라도 실패 확률을 낮출 수 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나영 이혜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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