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투병 쿠싱증후군, 어떤 병? “여성 8배 발병”
입력 2020. 02.18. 09:53:08
[더셀럽 김지영 기자] 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이 호전됐다고 밝힌 가운데 병에 이목이 쏠린다.

쿠싱증후군은 부신피질의호르몬 중 코르티솔의 과다로 인해 발생하는 임상증후군이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8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며 보통 30대에서 40대에 진단되는 경우가 많다.

쿠싱증후군의 증상으로는 비만, 고혈압, 피로감과 쇄약감, 무월경, 남성화 등이 있다. 주로 얼굴, 목, 가슴과 배 등에 지방이 축적되고 안면피부의 다혈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피부가 얇아지며 쉽게 멍이 들고 상처가 생기고 잘 낫지 않는다. 여성에게는 다모증, 여드름, 난소기능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정신적인 장애로는 수면장애가 있으며 감정적인 변화가 심해서 과민증부터 심한 우울증, 혼동, 정신병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한편 이은하는 지난해 쿠싱증후군 투병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됐으며 18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많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KBS1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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