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증후군, 실시간 검색어 등장…심리적 현상은 무엇?
입력 2020. 02.19. 12:06:29
[더셀럽 김희서 기자] 번아웃 증후군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화제다.

19일 오전 서울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기자회견에서 봉준호 감독이 ‘번아웃증후군’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봉준호 감독은 “2017년 개봉한 '옥자' 당시 이미 번아웃 판정을 받았다. '기생충'을 너무 찍고 싶어서 힘을 내 촬영했다”며 “오스카도 잘 끝냈다. 마침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끝이 났구나 싶다. 2015년 곽신애 대표와 처음 '기생충'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행복한 마무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동을 정말 많이 한 것은 사실이다. 조금 쉬어볼까 했는데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이 조금만 쉬라고 해서 고민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번아웃 증후군(burnout)은 심리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하여 정신적, 육체적으로 기력이 소진되어 무기력증, 우울증 따위에 빠지는 현상을 일컫는다.

번아웃 증후군은 ‘번아웃(burnout: 극도의 피로, 연료 소진)’과 ‘증후군’의 합성어로 미국 정신분석의사 H. 프뤼덴버그가 자신이 치료하던 한 간호사에게서 이 증후군의 최초 사례를 찾아내면서 사용한 심리학 용어에서 유래됐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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