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이선균X장혜진X박명훈, ‘영어 공부’ 강조한 이유 [비하인드]
입력 2020. 02.19. 14:52:43
[더셀럽 전예슬 기자] ‘기생충’ 주연배우들이 할리우드 진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1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는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봉준호 감독, 배우 송강호, 조여정, 이선균, 박소담, 장헤진, 이정은, 박명훈,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감독 등이 참석했다.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상을 휩쓴 ‘기생충’. 이로써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에도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날 이정은은 할리우드 진출 계획에 대해 “‘기생충’ 끝날 무렵, 초반에 감독님에게 ‘배우가 돼서 할리우드를 가 봐야하지 않냐’고 이야기했다. 세계에서 각광을 받다보니 ‘굳이 해외를 안가도 영화를 잘 찍으면 세계가 알아주는데’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렇다면 (진출) 기회가 오면 한 번 생각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소담은 “‘기생충’ 촬영이 끝나고 ‘특송’ 촬영이 마무리 됐다. 시간이 잘 맞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었다. 좋은 연락들을 주셔서 재밌고 색다른 화보를 찍고 왔다. ‘기생충’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관심을 주시는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살아갈 날들이 많기에 언젠가 한 번은 꼭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바랐다.

송강호는 “저는 할리우드가 아닌 국내에서도 일이 있었으면 좋겠다. 마지막 촬영이 작년 1월 말이었다. 13개월 째 아무런 일이 없다. 국내에서라도 일이 들어왔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선균은 “저도 기대를 하고 사는 사람이 아니다. 흘러가는 대로 사는 편이라 그런 계획은 없다. 이번에 느낀 건 영어 공부를 좀 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가지고 왔다. 기회가 주어지면 도전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조여정은 “저는 아직 한국말로 하는 연기도 어려워서 글쎄”라며 “할리우드 진출은 고민을 많이 해봐야할 것 같다. 한국에서 좋은 작품을 다양하게 하는 바람이 더 크다”라고 밝혔다.

장혜진은 “한국에서도 화보를 찍어 본 적이 없다. 한국 화보부터 찍고 싶다. 외국에서 제의가 온다면 ‘오브 콜스, 와이 낫, 아임 레디’라고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정은 언니가 할리우드 이야기할 때 저는 ‘한국에서 자리 잡아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많은 경험을 하고 나서 ‘할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박명훈은 “영어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 잘 알아듣지도 못하고 이야기도 못해서”라며 “화보는 조용히 모르게 진행하고 있었다. 할리우드도 조용히 추진해보겠다”라고 했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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