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PICK] 박민영· 레드벨벳 조이 ‘맥시 롱 슈퍼 스트레이트’, 2020 청순 시크 키워드
입력 2020. 02.19. 16:39:23

레드벨벳 조이, 박민영

[더셀럽 한숙인 기자] 스트레이트 헤어가 굵은 컬의 롱 웨이브를 밀어내고 유행의 최 정점 자리에 올라섰다. C 혹은 S컬, CS컬의 풍성한 롱 웨이브 헤어가 여전히 다수의 선택을 받고 있지만 직선으로 뻗은 스트레이트가 신선함을 무기로 트렌드세터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스트레이트 헤어의 유행은 태슬컷 단발의 흐름과도 맥을 같이한다. 이뿐 아니라 맥시 롱과 합쳐진 슈퍼 스트레이트는 여신 헤어의 새로운 키워드로 급부상 중이다.

최근까지 인기를 끈 스트레이트 헤어는 내추럴 스트레이트, 롤 스트레이트 등 자연스러운 스타일이다. 그러나 올해는 2018년 트렌드로 제시되기도 했던 슈퍼 스트레이트 헤어에 맥시 롱을 접목해 인위적인 느낌을 더한 ‘맥시 롱 슈퍼 스트레이트 헤어’가 대세다.

레드벨벳 조이, 오는 24일 첫 방을 앞두고 있는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박민영은 최근 맥시 롱 슈퍼 스트레이트 헤어로 ‘청순 시크’ 스타일의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청순과 날선 엣지를 모두 충족하는 맥시 롱 스트레이트 헤어의 장점은 극과 극의 변신이다. 스트레이트가 지루하게 느껴지면 헤어 아이론으로 컬을 넣어 전혀 다른 스타일을 시도할 수 있다.

이때 컬을 넣기 시작하는 지점에 따라서 분위기가 달라진다. 머리끝 1/3 지점에서 헤어 아이론으로 컬을 잡아주면 슈퍼 스트레이트의 시크미를 살리면서 로맨틱 분위기를 더할 수 있고 2/3 지점부터 컬을 넣으면 로맨틱 느낌이 배가된다.

또 박민영과 조이처럼 시스루뱅 혹은 풀뱅을 하면 좀 더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박민영의 시스루뱅은 동안의 청순미가 매력이지만 앞머리를 내리지 않고 옆머리와 연결된 느낌으로 연출하면 성숙미로 변신한다. 조이의 풀뱅은 개성 넘치는 스타일이 장점으로 전체 컬에 맞춰 앞머리 역시 웨이브를 줘 컬리뱅처럼 연출하면 전혀 새로운 깜찍한 느낌이 완성된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레드벨벳 조이 인스타그램,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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