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31번째 확진자, 코로나19 검사 거부→신천지 방문 ‘감염자 급증’
- 입력 2020. 02.19. 19:33:09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31번째 확진자가 병원 측의 권유에도 진단검사를 거부한 것은 물론 입원 중에도 교회를 두 차례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대구 새로난 한방병원은 31번 환자가 입원 중이던 8일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권유했으나 해외여행 이력이 없고 확진자를 만난 적도 없다며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러졌다.
이뿐 아니라 입원 중이었던 상황에서 교회는 물론 호텔 뷔폐 식당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31번 환자가 의사의 지시에 따랐다면 이 같은 집단 감염 양상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구 경북지역 확진지는 현재 총 18명까지 늘어났으며, 신천지 교회 관련 사망자는 총 15명으로 확인됐다.
19일 오후 진행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정은경 본부장은 31번 환자의 검사거부에 대해 “환자 본인이 중국 등 위험지역을 다녀왔다거나 확진자를 접촉했다거나 하는 등 코로나19를 의심할 만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판단하고 있다”라며 31번 환자에게 감염병예방법 강제조항을 적용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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