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위클리] 하정우 '프로포폴 투약 의혹' 해명→첸 심경고백→'학폭논란' 이신영 고발장 접수
입력 2020. 02.21. 13:02:37
[더셀럽 김희서 기자] 2020년 2월 셋째 주도 각종 사건, 사고들이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하정우, 프로포폴 투약 의혹→ “피부 흉터 치료로 쓰인 것 뿐” 해명

배우 하정우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조만간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게 될 예정이라고 밝혀졌다. 이에 지난 18일 하정우 측은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대해 피부 치료 목적이었다고 적극 부인했다.

하정우 측은 “얼굴 흉터 치료를 위해 2019년 1월경부터 9월경까지 약 10회 가량, 강도 높은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 치료를 받을 때 원장의 판단 하에 수면 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이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전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 출신 동생 명의로 진료를 받았다’는 점에 대해서는 병원 측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에서 했던 방식이라고 해명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원장은 하정우에게 소속사 대표인 동생과 매니저의 이름 등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다. 그것을 병원에서 실제로 어떻게 사용했는지 여부는 알지 못하지만 하정우로서는 치료 사실을 숨길 이유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간 치료 목적으로 병원에 출입한 사실, 일시 등 문자내역이 남아있다. 소속사는 수사기관이 사실 확인을 요청한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가세연’, 한상헌 아나운서 사생활 폭로 “술집여성에 3억 원 협박당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은 지난 18일 KBS 더 라이브 진행 한상헌 아나운서 수시 성관계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했다. 이날 ‘가세연’은 “술집 여성으로부터 3억 원을 주지 않으면 성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을 당한 남자 아나운서는 한상헌이다”라고 주장했다.

전직 기자인 유튜버 김용호 씨는 “3억 원이나 요구당하기 쉽지 않다. 아나운서 월급을 생각하지 못한, 현실을 잘 모르고 요구한 웃픈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또 ‘가세연’이 공개한 판결문에 따르면 술집 종업원인 B씨는 손님으로 온 한상헌 아나운서와 연락처 교환 후 2~3주에 한 번씩 만났고 잠자리를 갖기도 했던 사이로 전해졌다.

결국 논란이 불거지자 한상헌 아나운서는 지난 20일 “본인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에 누를 끼칠 수 없어 자진 하차하고자 한다”며 맡고 있던 모든 프로그램에 하차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논란에 대해 추후 정돈해 밝히겠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엑소 첸, 결혼 발표 첫 심경 고백→팬들 반응 '여전히 싸늘'→ SM "멤버변동 없어"

엑소 첸이 지난 19일 엑소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를 통해 결혼 발표 이후 처음으로 팬들에게 사과했다.

첸은 "제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수없이 고민하다 이제서야 엑소엘 여러분께 글을 남기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자칫 서툰 말로 상처를 드릴까 봐 걱정도 되지만 먼저 그동안 기다렸을 여러분께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직접 사실을 먼저 알려야겠단 생각만으로 글을 남겼는데 제 마음과는 달리 저의 부족하고 서툰 말로 실망하고 상처받은 모습에 저도 마음이 많이 아팠다"며 "너무 늦게 여러분께 사과의 마음을 전해드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팬들에게 거듭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첸은 지난달 13일 결혼 소식 및 여자친구의 임신 사실을 깜짝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미 돌아선 팬들은 싸늘한 반응으로 응했고 여전히 첸의 ‘엑소 탈퇴’를 지지했다.

이에 다음 날인 20일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소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하며 엑소 멤버의 변동은 없다”라고 밝혔다. SM 공식입장에 따르면 “멤버 첸의 결혼에 관해 공식적으로 알리기 전, 엑소 멤버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고 엑소 멤버 전원은 멤버 이탈의 아픔을 겪어왔던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 왔다”며 “올해 엑소 활동은 솔로 및 유닛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잔나비 최정훈, 허위 사실 유포 누리꾼 벌금형·악플러 고소 접수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밴드 잔나비의 리더 최정훈이 억울한 누명을 벗었다.

21일 법무법인 강남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은 최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누리꾼 A씨에 대해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정훈을 비방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담을 글을 게재했다. A씨의 글에 따르면 “최정훈의 아버지가 아들을 위해 회사 돈을 횡령했으며, tvN 드라마 OST에 참여하고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도록 거액을 들였다”며 “최정훈은 분당 80평 아파트에 살면서 급하게 근처 원룸을 얻어 촬영했다더라”라고 주장했다.

당시 해당 글로 인해 ‘나 혼자 산다’는 방송 조작 의혹이 제기됐고 비난의 화살은 온전히 최정훈과 잔나비 밴드에 돌아갔다. 더불어 잔나비 한 멤버의 ‘학폭’논란까지 더해지며 엎친데 덮친격으로 잔나비는 예정돼 있던 일부 스케줄들이 취소된 바 있다.

한편 법원은 “A씨가 피해자에 대해서 알고 있는 정보가 전혀 없다”면서 “피고인은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벌금형을 선고했다

이후 최정훈은 소속사 페포니뮤직을 통해 “최초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추가적으로 민사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당사 아티스트의 심각한 명예훼손을 막고자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댓글 작성자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신영, 학폭 논란 A씨 허위사실 고발장 접수

배우 이신영이 학창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한 중학교 동창 A 씨를 고발했다.

지난 20일 이신영 변호인 측은 “A씨가 질투심 등의 이유로 이신영을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게시했다”며 “사과를 해서 용서를 해주고 재발 방지 약속을 받은 상황이었지만 태도를 돌변해 명예훼손 혐의와 협박 혐의로 고발했다”라고 밝히며 함께 고발장 접수증을 공개했다.

이어 “2월 6일 A씨는 이신영의 부친에게 ‘돈도 받지 않고 사과문을 작성해주었다. 합의 볼 생각이 없으면 연락도 하지 마라’라는 내용으로 협박 문자를 보내왔고 계속적으로 피해자 이신영을 비방하는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변호인 측은 “단지 유명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가해자가 무책임하게 ‘거짓된 소문’을 유포하고 이로 인해 상처를 받게 만드는 행위에 대해서는 추후에도 어떠한 관용의 여지도 없이 철저하게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을 이신영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소개한 뒤 이신영이 과거 동급생에게 가혹 행위를 가하는 등 불량스러운 행동을 일삼았던 학생이라고 폭로해 논란이 불거졌다.

그러나 지난 4일 A씨는 입장을 바꿨다. 그는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왜곡된 기억을 가지고 이신영 배우에 대한 글을 썼다”며 허위 사실을 썼던 글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럼에도 또 다시 태도를 돌변하자 결국 이신영 측은 법적 대응에 나섰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KBS, 포레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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