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브리핑] 신천지 교회 ‘유증상자 544명’·청도 대남병원 ‘확진자 16명’
입력 2020. 02.21. 17:01:59
[더셀럽 한숙인 기자] 대구광역시가 신천지 대구 교회를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에서 544명이 증상이 있다고 답해 98명에 이르는 확진자 외에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21일 오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례 브리핑에서 신천지 대구 교회 사례와 관련해 대구광역시를 중심으로 해당 신도 명단을 확보해 현재 유선 연락으로 증상 유무를 확인 중이며, 자가 격리 수칙 등을 안내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검사토록 조치 중이다.

대구광역시는 현재 4,475명(사전+추가 1차 조사대상) 중 544명이 증상이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발표 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청도 대남병원 사례와 관련해서는 즉각대응팀이 경상북도와 함께 감염원을 조사하고 방역조치를 시행 중이다.

해당 의료기관 종사자 및 입원 환자 등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21일 확진자 14명 외에 전일 확진된 2명 포함을 포함한(의료진 등 직원 5명, 입원환자 11명(사망자 1명 포함)) 총 16명의 감염자를 확인했다.

해당 병원 내 환자 발생이 정신병동 중심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병동에 입원해 있던 환자 92명은 검사 결과에 따라 격리병원 등 타 병원으로 이송 조치한다. 또한, 노출된 직원은 자가 격리 조치 중이며, 외래 진료와 신규 입원은 중단했다.

대남병원 사망 사례는 청도 대남병원에 오랜 기간 입원해 있었고, 과거부터 만성폐질환이 있던 환자로 최근 폐렴이 악화되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임상TF는,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폐렴이 사망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환자의 다른 상태도 함께 고려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31번째 환자 면담 및 위치추적 등을 통해 2월 초 청도지역을 방문한 것을 확인했으나 대남병원이나 장례식장은 방문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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