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국제] 이탈리아 감염 비상, 확진자 152명 ‘전날비 2배 증가’
- 입력 2020. 02.24. 11:00:56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진자가 한국과 일본에서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에서 총 152명이 감염돼 유럽 내에서 가장 빠른 확산 속도를 보이고 있다.
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베네치아 거리 카니발 참가자들
2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다수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당일 밤 기준 확진자 수가 전날에 비해 76명이 늘어난 총 152명으로 이 중 사망자수는 3명이다.
한국에서 대구를 중심으로 감염자가 집중된 것처럼 이탈리아에서는 밀라노가 있는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 내에서만 총 11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지역 외에 수상 도시 베네치아가 주도인 베네토주에서 21명, 에밀리아로마냐에서 9명, 피에몬테에서 6명, 수도 로마가 있는 라치오주에서 3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슈퍼 전파자로 추정되는 밀라노에서 남동쪽으로 약 70㎞ 떨어진 코도뇨 마을에 거주하는 38세 남성이 지난 19일 폐럼 증세로 입원한 해당 지역 내 코도뇨 병원에서 근무한 의료진을 비롯한 환자들에 의해 집단 감염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등 여행력이 없는 확진자 속출은 물론 집단 감염 등 이탈리아에서 지역사회 감염 양상이 나타나면서 유럽 전체에 코로나19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