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PICK] ‘하이바이, 마마!’ 김태희 ‘올백 업두헤어’, 로코퀸 버전 연출법
입력 2020. 02.24. 15:46:48

tvN ‘하이바이, 마마!’ 김태희

[더셀럽 한숙인 기자] ‘하이바비, 마마!’로 5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김태희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망해 유령이 됐지만 49일 한시적으로 환생한 차유리를 맡아 다시 한 번 미모 ‘갑’ 매력을 과시했다.

김태희는 작은 얼굴에 꽉 들어찬 또렷하고 입체적인 이목구비가 특징으로 작품마다 외모로 인해 연기력 평가는 늘 뒤로 밀렸다. ‘하이바이, 마마!’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 22, 23일 1, 2회가 방영된 tvN 주말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는 유령 차유리가 된 김태희는 잔머리까지 깔끔하게 정돈한 업두 헤어를 해 애잔한 이미지로만 그려진 기존 유령과는 결이 다른 로맨틱 코미디 버전의 상큼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업두헤어는 앞머리와 옆머리 연출에 따라 스타일이 달라진다. 김태희의 업두헤어는 앞머리를 내리지 않고 이마를 드러내 이목구비가 좀 더 시원스러워 보이는 효과를 낸다.

단, 김태희처럼 완벽한 비율의 이목구비가 아니라면 결점이 드러나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무결점 김태희의 올백 업두헤어에도 이목구비 결점을 보완할 수 있는 연출법을 숨어 있다.

김태희는 가르마 선 없이 묶되 헤어라인 부위는 6:4 부위에서 두피의 볼륨 살려주면서 이마를 감싸듯 뒤로 넘겨 얼굴의 입체감을 살려준다. 또 옆머리에 살짝 컬을 준 후 내려 얼굴 전체가 드러나는데 따른 부담을 줄여준다.

그럼에도 올백이 부담스럽다면 잔머리를 활용한다. 잔머리를 빼 살짝 컬을 줘 컬리뱅처럼 연출하면 로맨틱 코미디 주인공 같은 상큼 지수를 높일 수 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하이바이, 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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