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청 첫 코로나 확진자 동선 공개-밀라노 귀국 후 증상…항시 마스크 착용
- 입력 2020. 02.28. 16:53:51
- [더셀럽 한숙인 기자] 광진구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관내 첫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해당 확진자는 39세 남성으로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방문 후 귀국했으며 27일 오후 10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남성은 밀라노를 다녀온 후 26일 오후 3시경 기침과 목 아픔 증상이 발생해 27일 목요일 오전 11시에 광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한 후 당일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광진구청이 공개한 동선은 다음과 같다.
2월 24일 오후 4시경 인천공항 강남구 소재(청담동) 회사 방문 후 귀가
2월 25일 가족과 자택에서 휴식(능동)
2월 26일 오전 10시경 능동꿈맞이 어린이집 상담(능동)-오전 11시경 경원유치원 상담(구의2동) -오전 11시 30분경 바르다김선생(아차산역점 구의2동)-오후 5시 30분경 코즈이비인후과 처방(중곡2동)-오후 5시 40분경 군자한마음약국 약구입(위 건물 동일)-오후 5시 50분경 능동할인마트 방문 후 귀가
2월 27일 오전 9시 40분경 유앤장이비인후과 진료(중곡4동)-오전 9시 50분경 디딤온누리약국 약구입(위 건물 동일)-오전 10시경 광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후 귀가-오후 12시 20분경 강동구 소재 부모님댁(공가) 자가 격리-오후 10시경 확진 판정-서울의료원 이송
26일 방문한 어린이집 CCTV 확인 결과 마당에서 원장과 확진자 부인이 상담을 했으며 확진자는 2~3m떨어진 곳에서 대기했다. 당시 확진자 및 가족·원장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유치원에서는 원장과 확진자 부인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상담실에 있었으며 확진자는 자녀와 옆 의자에 앉아 있었다. 상담 도중 교사 1명이 음료를 전달했으며 방문 당시 유치원 내 아동 6명·교사 7명이 있었다.
어린이집은 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방역 완료 후 24시간 휴원 조치하며 유치원은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공사로 인해 휴원 한다.
같은 날 방문한 음식점과 병원에서 확진자와 가족은 물론 직원 모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음식점에서는 포장 구입했으며, 병원에서는 진료실 밖에서 처방전만 받았다. 이후 방문한 약국과 마트에서도 마스크 착용 후 각각 약과 생필만 구입했다.
음식점, 병원, 약국, 마트는 현재 방역이 진행 중이며 방역 완료 후 24시간 휴점 한다.
27일에 방문한 병원에서는 진료실 출입 없이 대기실에서 처방전·진료의뢰서를 발급받았으며 확진자는 물론 당시 대기 중이던 2명(엄마, 아이), 직원 3명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후 약국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약을 구입했다.
해당 약국 역시 현재 방역이 진행 중에 있으며 방역 완료 후 24시간 휴점된다.
광진구는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에서 역학조사 중인 현재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이 나오는 데로 구 홈페이지 및 공식 SNS상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광진구청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