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마리, '욱일기 논란' 韓팬들에 사과 "역사 교육 받지 못해…진심으로 죄송"
입력 2020. 03.02. 11:39:32
[더셀럽 김희서 기자] 영국 팝 가수 앤 마리가 욱일기 논란에 휩싸이자 한국 팬들에게 사과했다.

앤 마리는 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밤 영국 TV에 출연한 내 모습에 상처를 받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나는 그 모양 의상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불행히도 이 부분의 역사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했고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게되서 슬프다. 진심으로 미안하고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우리 팀은 이 TV쇼와 대화를 나누며 더 이상의 아픔이 없도록 그 영상을 내리기 위해 애쓰겠다”고 거듭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앤 마리는 최근 영국 TV쇼 'saturday night takeaway'에 출연했다. 이후 방송 공식 SNS를 통해 앤 마리가 일본 욱일기와 비슷한 모양의 머리띠를 착용한 채 무대에 오른 두 명의 호스트와 찍은 인증샷이 공개돼 논란이 불거졌다.

앤 마리는 히트곡 ‘2002’으로 국내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팝 가수다. 지난 해 예정됐던 내한 공연이 취소되자 앤 마리는 낙담한 팬들을 위해 즉흥 게릴라 공연을 진행하며 큰 감동을 전한 바 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saturday night takeaway'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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