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유·초·중·고 개학 연기, 결국 2주 더…23일까지 "학원도 휴원 재차 권고"
- 입력 2020. 03.02. 17:43:02
- [더셀럽 박수정 기자] 전국 개학 연기에 관심이 쏠렸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개학을 2주일 추가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개학 연기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증가세가 꺾이는 데 지금부터 2주 동안이 중요하며, 학생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최소 1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23일로 미뤄졌다. 앞서 지난달 23일 교육부는 전국 학교 개학을 1주일 연기한 바있다. 이처럼 정부가 전국 단위로 휴업령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 대다수 대학도 이미 개강 일자를 2주 연기했는데 등교 수업, 집합 수업을 하지 않고 원격 수업 등 재택 수업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개학 연기 기간에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긴급돌봄 교실은 열린다. 긴급돌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교육부는 학원도 휴원하도록 재차 권고할 방침이다.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 합동으로 펼치던 학원 현장 점검에 지방자치단체를 참여시켜 점검을 강화한다.
한편, 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23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4335명이 됐다. 전날(1일) 오후 4시 기준 3736명보다 599명 증가한 수치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