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한 ‘여자친구과 일본행’, 코로나19 자가격리 무용지물 [종합]
입력 2020. 03.03. 07:50:01

나대한

[더셀럽 한숙인 기자] 나대한이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여자친구의 일본 여행을 간 사실을 알려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하고 있는 자가 격리의 한계를 입증했다.

국립발레단은 나대한은 지난 14, 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백조의 호수’ 참가 단원들에게 자가 격리를 지시했으나 나대한은 이러한 수칙을 어기고 여자친구와 함께 일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나대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와 일본 여행 사진을 올려 이 같은 사실을 공공연히 알렸다.

이에 비난이 쏟아지자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강수진은 “우선 국가적으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라며 사과의 글을 국립발레단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어 “국립발레단 소속 단원으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지른 것으로 예술감독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국립발레단은 내부 절차를 걸쳐 해당 단원에 대한 징계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라며 징계 조지를 내릴 것을 밝혔다.

나대한은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떤 말을 하는 것도 옳지 않은 것 같다면서 “죄송하다”라는 말로 짧게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일본 여행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자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그의 일탈은 여자친구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나대한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방영된 Mnet ‘썸바디’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방송이 끝난 지난 2019년 3월 당시 함께 출연한 서재원과 열애설이 나고 서로의 SNS에 둘의 다정한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그러나 불과 1년여 만에 다른 여자친구와 일본여행을 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나대현 여자친구’가 검색어에 오르고 직업 연봉에 이름까지 포털 사이트에 올랐다.

확진자가 4천명을 넘어서고 연일 사망자가 나오는 현재의 참혹한 코로나19 사태의 시작은 대구에서 한 개인의 안이한 행동이 시발이 됐다. ‘아무 일 없으면 됐지’라는 안이한 생각의 파장이 얼마나 참혹한 결과로 이어지는 숙지할 필요가 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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