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SCENE] ‘인간극장’ 송필환 우울증 토로, 치매노모 돌보며 극복 “사람이 치료제”
- 입력 2020. 03.03. 08:22:54
- [더셀럽 한숙인 기자] ‘인간극장’ 송필환은 97세 이정직 씨와 살면서 우울증이 찾아와 고생했던 기억을 털어놨다.
3일 방영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97세 어머니의 하얀 기억’편에서 노모 이정직 씨를 위해 만들어 놓는 동치미 무와 단무지로 만드는 특별한 메뉴를 공개했다. 음식을 만들면서 그는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송필환 씨는 소화에 좋은 동치미 무를 어머니가 드시기 좋게 갈아 놓는다. 여기에 단맛을 위해 단무지를 같이 갈아 수시로 한 두 숟가락 씩 드린다.
어머니를 닮아 자신이 요리에 소질이 있는지 몰랐다는 그는 간장에 들기름까지 직접 만들 정도로 수준급 요리 실력을 갖추게 됐다.
걱정과 달리 어머니 이정직 씨가 아들이 직접 만든 간장과 들기름으로 끓인 미역국을 말끔히 해치워 아들 송필환 씨를 기쁘게 했다.
그는 어머니를 모시가 살면서 우울증이 왔었다고 토로했더. 그는 “어머니 모시면서 제가 가슴앓이도 했고 우울증이 무섭더라고요”라며 “나도 갱년기가 오더라고요”라며 힘들었던 때를 토로했다.
한 주에 두 번 상주에 나가 색소폰을 배운다는 송필환 씨는 사람이 치료제라며 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 사람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인간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