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예보] “오늘 날씨, 흐리고 비” 블랙핑크 제니 ‘청청패션+워커’, 간절기 지루함 날리는 법
입력 2020. 03.03. 11:49:02

블랙핑크 제니

[더셀럽 한숙인 기자] 평년에 비해 한 달 가량 빨리 봄기운이 찾아왔지만 맑은 하늘을 보기 어려운 흐린 날이 이어지면서 되레 없던 우울감까지 찾아온다. 3일 오늘도 오전에 잠깐 맑은 하늘을 보이다 오후에는 구름이 낀 흐른 하늘로 복귀한다.

2일 어제 맑은 하늘에 잠시 기분까지 맑아졌다면 오늘은 흐린 하늘에도 기분이 쳐지지 않게 하는 자신만이 비법을 동원해야 한다.

제아무리 오전에 영하권으로 떨어진다고 해도 한낮에도 10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요즘 같은 날씨에 두터운 겨울 외투를 입는 것은 봄을 맞는 자세가 아니다. 그렇다고 스타일 고집하다 감기가 들면 코로나19 걱정까지 떠안아야 하므로 터틀넥과 간절기 아우터를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

블랙핑크 제니의 엣지 넘치는 청청패션은 오랜 기간 이어지고 있는 간절기의 변덕스러운 날씨의 지루함을 단번에 날릴 수 있다.

보통의 청청패션은 청재킷과 청바지의 세트업으로 구성되지만 능수능란한 패피가 아니라면 패션 테러리스트로 낙인 찍힐 수 있다. 제니처럼 청바지에 청바지 트리밍을 한 울재킷을 걸치면 별도의 아우터를 레이어드 하지 않아도 적정 체온 유지가 가능할 뿐 아니라 ‘청청이 아니지만 청청인’ 감각적인 청청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패피는 디테일 하나도 놓쳐서는 안 된다. 제니처럼 스키니 팬츠에 블랙 워커로 록시크 무드, 진주 목걸이로 클래식 시크까지 더하면 간절기 우울감은커녕 패피로 주목받을 수 있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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