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극장' 송필환씨 "치매 걸린 97세 母, 자식 된 도리 못했다" 후회
- 입력 2020. 03.04. 07:58:22
- [더셀럽 박수정 기자] '인간극장' 송필환씨가 어머니에 대한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은 '97세 어머니의 하얀 기억' 3부로 꾸려진 가운데, 올해 97세가 된 이정직 할머니와 그의 넷째아들 송필환(63)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정직 할머니는 4년 전, 치매 중증 진단을 받았다. 이에 어머니와 함께 살기 시작한 필환 씨. 그는 "자식 된 도리를 못하고 어머니의 마음을 이해 못해 드리는 내가 더 미워진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뭘 어떻게 하는 게 잘 하는 건지 아직도 제가 잘 모르겠다. 죄송스럽고. '어머니 치매를 조금 일찍 알았더라면 약도 조금 더 일찍 썼을 것 이고 그럼 어머니도 고생 덜하셨을 거고 나도 조금 수월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 자식 된 도리를 다 못하고 (제가) 방심했다는 거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인간극장'은 매주 월~금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