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로 전 세계 영화 시장 손실 5조 9400억 예상”
입력 2020. 03.04. 11:47:39
[더셀럽 김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영화시장이 휘청거리고 있다. 비말감염으로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관을 찾는 이들이 줄면서 관객이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더불어 많은 현장 스태프, 배우들이 한 자리에서 모이는 촬영에도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서 영화시장 전체에 빨간불이 켜졌다.

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영화 시장의 손실은 50억 달러(5조 9400억 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 세계 두 번째 영화시장인 중국은 7만 곳의 영화관이 문을 닫았고 개봉이 연이어 연기되면서 손실을 입고 있다. 지난 1월 24일부터 한 달간 티켓 판매 수입은 420만 달러(약 49억 5천만 원)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억 6천만 달러(2조 900억 원)과 비교해 408배 하락했다. 분석가들은 2월까지 손실은 20억 달러(2조 3000억 원) 이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영화관 상황도 전했다. “한국의 영화관에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인적이 끊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며 2월 박스오피스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0%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극장을 찾는 관객이 40% 이상 감소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한 대구에선 대형 극장 체인들이 문을 닫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이탈리아에 대해선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수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76% 떨어졌다”고 했고 “일본의 티켓 판매 데이터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10~1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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