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모스, 톰 크루즈와 약혼설에 “혼란스러워… 내가 한 스타일 아냐”
입력 2020. 03.04. 13:07:42
[더셀럽 김지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모스가 톰 크루즈와 약혼했다는 루머에 심경을 밝혔다.

3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등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모스는 토크쇼 ‘와치 왓 해픈즈 라이브’에 출연해 톰 크루즈와 관련된 루머에 말문을 열었다.

엘리자베스 모스는 톰 크루즈와 약혼했다는 설에 “사실 혼란스러웠다. 사람들이 내게 문자로 ‘왜 나한테 말을 안했냐’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다들 이 이야기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고 보낸 것 같았다”고 말했다.

앞서 항간에는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하고 비밀리에 약혼했다는 이야기가 퍼졌다. 한 타블로이드지는 엘리자베스 모스와 톰 크루즈가 껴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엘리자베스 모스는 톰 크루즈와 마찬가지로 사이언톨로지 신자로 알려져 있다.

이에 엘리자베스 모스는 타블로이드지에서 공개한 사진에 “내가 전혀 해보지 않은 헤어스타일”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엘리자베스 모스는 ‘더 데일리 비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믿고 있는 종교에 “내가 믿는 것에 대해서는 오직 나의 경험만을 이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복잡하다‘며 ”내가 믿는 것 중 하나는 말할 수 있는 자유이며, 우리는 인간으로서 여러 가지를 비난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도 자유다. 따라서 나에게도 말할 수 있는 자유가 중요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 역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톰 크루즈와 엘리자베스 모스가 믿는다고 알려진 사이언톨로지교는 인간은 영적 존재라고 믿으며, 과학기술을 통한 정신치료와 윤회를 믿는 종교로 알려져 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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