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루머에 연예계 몸살, 유재석→이병헌 "선처없이 강경 대응" [종합]
- 입력 2020. 03.04. 14:57:30
- [더셀럽 신아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5천 명을 넘어서며 비상에 걸린 가운데 연예계에서는 신천지 루머 확산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명 연예인 신천지 신도들'이라는 제목의 이른바 지라시가 급속도로 확산됐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확산 진원지로 지목된 종교 신천지가 세간의 비난을 받고 있는 만큼 루머에 휩싸인 연예인들이 때아닌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지라시에 거론된 연예인들은 및 매니지먼트는 루머를 부인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먼저 가수 아이비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럴 때일수록 유언비어가 많아져 본질을 흐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도 안 나온다. 지라시 조심해라. 가짜가 판치는 세상"이라며 루머를 일축했다. 가수 테이 역시 "이런 상황을 이용해 거짓 정보를 재미 삼아 흘리고 이용하지 마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4일 오전 배우 남규리 소속사 콘텐츠 난다긴다 측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등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남규리와 특정 종교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성 루머가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당사는 해당 아티스트와 종교는 무관하다는 사실을 알려드린다"라고 강조하며 허위 사실 유포 자제를 당부했다.
또 배우 유준상, 지성, 이준기, 문근영, 천우희, 문채원, 박민영, 신세경, 박은빈, 김효진 등이 속해있는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전일 국가재난 상황에 준하는 이 어려운 시기에 특정 종교단체와 당사 연기자를 연관 짓는 허위사실을 제보 받았다. 특정 종교단체 관련 루머에 대하여 당사는 정확한 사실확인을 했다. 또한 이 루머는 근거 없는 낭설인 동시에 나무엑터스 소속 연기자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임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해 당사는 사실과 다른 루머 양성 및 유포,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등 무분별한 게시물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 어떤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룹 체리블렛, SF9, AOA, 엔플라잉, 방송인 유재석, 정형돈, 배우 정해인 등이 속해있는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아티스트는 특정 종교와 전혀 무관하며 해당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악성 루머 양성, 악의적인 비방 게시물과 관련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소속사 측 입장에도 불구하고 지라시는 계속해서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으며 2차 피해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4일 오후 SM엔터테인먼트, 플라이엠, BH엔터테인먼트 등 다수 연예기획사들은 일제히 "종교 관련된 루머는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