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화탐사대’ 스쿨존 교통사고, 경찰의 예견된 행동? “도주우려 없어 풀려나”
- 입력 2020. 03.04. 22:05:00
- [더셀럽 김지영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한밤 중 스쿨존에서 벌어진 끔찍한 사고의 진상을 알아본다.
4일 오후 방송되는 MBC 시사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딸에게 벌어진 끔찍한 사고의 비밀’ 편이 그려진다.
지난 1월 14일 밤, 영어학원을 마친 딸 은영이(가명)를 차에 태우고 집으로 향하던 엄마. 잠시 후, 딸은 피투성이가 된 채 도로 한편에서 발견됐다. 딸은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4일 만에 간신히 의식을 되찾았다. 하지만 사고 당시 발생한 뇌 손상으로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심각한 뇌 손상으로 건강했던 16살 딸은 하루아침에 어린아이가 되어버렸다.
은영이의 사고 지점은 집에서 불과 100m가량 떨어진 집 앞 사거리, 통행속도 30km 이하인 스쿨존이었다. 당시 블랙박스를 살펴보면 엄청난 속도로 신호를 무시하고 은영이네 차를 향해 사고차량이 돌진했다. 좌회전하던 차량 3대를 들이받았는데, 그중 가장 큰 충격을 받고 도로로 튕겨 나간 딸 은영이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사고 직후 현장에 나타난 경찰이 마치 예견이라도 한 듯 남자를 체포했단 사실이었다. 하지만 곧바로 ‘도주 우려가 없다’라는 이유로 풀려나 멀쩡히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는 남자는 대체 누구일까. 은영이네 가족들은 남자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을까 걱정에 사로잡혀있다.
‘실화탐사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분 방송된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