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한국인 입국금지…대구 최고 수준 ‘여행 금지’ 조치도
입력 2020. 03.05. 15:16:52
[더셀럽 전예슬 기자] 호주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한국을 입국금지국가로 지정했다.

5일(현지시간) 호주 abc방송, 시드니모닝헤럴더, 비즈니스리뷰 등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한국을 중국과 이란에 이어 입국금지국가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4일 오후 9시부터 14일 이내 한국과 중국, 이란을 방문한 외국인은 호주에 입국할 수 없게 된다. 호주 시민과 영주권자는 입국할 수 있지만 14일간 격리된다.

abc방송은 이번 조치가 오는 14일까지 시행될 예정이지만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주 정부는 자국민에게 한국 여행 필요성을 재고하라고도 경고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에 대해서는 최고 수준인 여행 금지 조치를 내렸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중국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이탈리아에서 오는 여행자에 대해서는 입국 즉시 체온을 측정하는 등 선별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를 방문하는 한국인이 이탈리아인보다 5배 많아 위험이 더 크다”라고 설명했다.

호주 코로나19 확진자는 53명, 사망자는 2명이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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