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SCENE] '포레스트' 조보아, 박해진에 "당신은 내가 저주받지 않았다는 증거"
입력 2020. 03.05. 22:19:41
[더셀럽 김희서 기자] '포레스트' 조보아가 박해진에게 과거 트라우마 겪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5일 오후 방송된 KBS2 '포레스트'에서 정영재(조보아)가 강산혁(박해진)에게 힘든 기억을 앓았던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영재는 강산혁에게 “고맙다. 혼자 빠져나오려면 오래 걸렸을 거다”라며 인사했다.

강산혁은 “갚은거다. 내가 벽을 닫고 있었을 때 먼저 다가와 웃을 수 있게 해준 사람. 갚을게 많아 그 이쁜 사람에게”라고 웃으며 답했다.

정영재는 “나는 아홉 살 때”라고 트라우마에 대해 입을 뗐다. 강산혁은 “힘들게 말 안 해도 된다. 알고 있다”라며 진정시켰다.

그러자 정영재는 “아니 당신한텐 말하고 싶다. 그날 매일 내 머릴 만져주던 그 손길이 축 늘어진 채 내 눈앞에 떨어진 그 분들의 마지막 모습이. 생각할 때마다 귓가에 속삭임이 들린다. ‘넌 저주 받았다. 저주받았기에 불행하다고.’ 자꾸만 내가 나한테 속삭인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랬는데 당신 때문에 싸울 자신이 생겼다. 당신은 내가 저주받지 않았다는 증거니까”라고 말하자 강산혁은 말없이 끌어안으며 위로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포레스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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