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SCENE] '인간극장' 이정직 "늙은 할머니 보면 어머니 같이 생각하고 살아라"
- 입력 2020. 03.06. 08:02:50
- [더셀럽 신아람 기자] 이정직 할머니가 남편과 함께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6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치매를 앓고 있는 이정직 할머니(97)와 그의 넷째아들 송필환(63)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식사를 하던 이정직 할머니는 "부모 있는 사람이 할머니 먹던 것을 더럽다고 그러지 말고 먹어라. 배고픈데 더러운 게 어디 있어"라며 제작진에게 식사를 권했다.
그러면서 "우리 아들 보고 그렇게 말했는데 너희가 어디 가서 늙은 할머니 보면 어머니같이 생각하고 살라고 가르쳤다"고 말했다.
이후 식사 준비를 하는 며느리를 바라보던 할머니는 "나는 밥해 먹이느라 죽을 욕을 봤다. 30명이든 40명이든 내가 다 해냈다. 밥 도와주는 사람 안 뒀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아들이 엄마 손이 손이냐고 손은 닳지도 않고 쇠손이라더라"며 웃어 보였다.
[더셀럽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인간극장'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