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제생병원 폐쇄 ‘성남-4번 환자’ 감염원 추정, 의료진·환자 총 8명 양성 판정
- 입력 2020. 03.06. 10:01:59
- [더셀럽 한숙인 기자] 분당제생병원이 환자와 의료진 총 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전면 폐쇄 결정을 내렸다.
경기 성남시 소재 분당제생병원은 6일 오전 0시 30분부터 외래 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3명, 입원 환자 3명 등 8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분당제생병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입원 중 폐렴 증세를 보인 77세 남성인 성남시 4번째 확진자를 통해 병원 내 감염이 확산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해당 확진자는 3일 오후 6시경 호흡곤란 증세로 응급실로 내원한 뒤 폐렴 소견과 발열증상을 보여 음압병상으로 격리 조치돼 검체 채취를 받았다. 다음날인 4일 오후 4시경 1차 양성판정이 나왔으며 5일 0시 16분쯤 확진자로 최종 판정을 받아 부천 순천향병원으로 이송됐다.
성남-4번 확진자 심층 역학조사에서 원내 감염’이 의심돼 병원 직원과 의료진 및 환자 171명에 대해 검체 채취를 진행하고 총 확진자 7명이 확인됐다.
성남시에 따르면 8명의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 중 성남시 거주자는 성남 4번째 확진자를 포함해 총 4명이다. 중원구 금광동 거주 45세 여성, 이매동 거주 57세 여성, 서현동 거주 31세 여성 등 추가 확진된 3명의 성남시 거주자들은 모두 이 병원 간호사나 간호조무사로 근무 중이다.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있는 분당제생병원은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