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김초희 감독, 비하인드 공개 “찬실이는 원래 나에게 선물한 이름”
입력 2020. 03.06. 11:49:53
[더셀럽 최서율 기자] ‘씨네타운’에서 김초희 감독이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주인공 찬실 이름에 대한 비화를 소개했다.

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홍보 차 배우 강말금과 배유람, 김초희 감독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장예원은 “영화 속 주인공의 이름이 왜 찬실이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초희 감독은 “제가 이 시나리오를 쓸 때 실직을 한 상태였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냥 계속 영화 일밖에 한 적이 없던 제가 실직을 마흔한 살에 하게 되니까 원하는 꿈을 향해 달렸지만 결실을 못 맺었다는 상실감이 있었다. 나에게 결실의 이름을 주고 싶었다. 그래서 빛날 찬(燦), 열매 실(實)이라는 뜻의 이름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이 영화가 만들어질지 안 만들어질지 몰랐지만 결국 여기까지 왔다”며 “세상에는 수많은 찬실이들이 있지 않나”라고 결실을 향해 노력 중인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김초희 감독이 연출한 현생 극복기 드라마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지난 3월 5일 개봉했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파워FM ‘씨네타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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