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면시대] 백종원X김수미, 해물부터 우유까지 라면 레시피 총망라
- 입력 2020. 03.06. 14:52:09
- [더셀럽 김지영 기자] <편집자주>바야흐로 라면의 시대다.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이 약 75개로 전 세계에서 압도적인 1위를 자랑하는 것 만큼,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라면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간적인 이야기와 유머를 자아낸다. 라면으로 간단한 한 끼를, 만족할 만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최근 방송에서 언급된 레시피를 모아봤다.
◆ 백종원
기업인과 요리연구가를 겸하고 있는 백종원은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요리 비법을 아낌없이 전수한다. 이제는 백종원의 이름과 메뉴를 결합해 검색해서 나오지 않는 메뉴를 찾는 것이 술자리 게임 중 하나일 정도다. 그중에서도 매일 먹는 라면을 손쉽고 간단하게 재해석해 끓이는 방법을 알아보자.
tvN 예능프로그램 ‘집밥 백선생’에서 알려준 게살 냉라면은 라면, 만능맛간장, 설탕, 식초, 물, 청양고추, 얼음, 쪽파, 오이, 게맛살이 필요하다.
우선 만능맛간장은 맛술과 진간장, 국간장, 말린표고버섯 5개, 대파 한 대, 다시마 5장으로 만든다. 가장 먼저 표고버섯 5개를 물에 불려둔다. 말린 표고버섯이 없다면 생표고버섯을 활용해도 좋다. 진간장과 국간장은 1:1비율로 넣고 맛술은 0.5비율로 넣는다. 대파는 하얀 부문만 사용한다. 대파를 반으로 갈라준 후 큼직하게 썰어준다. 잘 불린 표고버섯도 잘게 썰어준다. 파와 마찬가지로 잘게 썰어주면 표고버섯의 향이 잘 우러난다. 만능맛간장을 팬에 넣고 끓인다. 파와 표고버섯의 향이 잘 우러나오도록 약불에서 은근하게 끓여주고 마지막으로 10분 정도 끓인 후 다시마를 빼줘 식히면 완성된다. 참고로 만능맛간장은 찌개와 우동, 샤브샤브 육수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게살 냉라면은 오이 반 개, 청양고추 한 개를 잘게 썰어 준비하고 라면스프 한 봉지, 만능맛간장 2숟갈, 설탕 2숟갈, 식초 2숟갈, 물 한 컵을 넣어 섞어준다. 끓는 물에 면과 후레이크를 넣어 삶은 후 얼음물에 헹궈 물기를 빼 준비한다.
게맛살 두 개를 잘게 뜯어 준비하고 오이, 게맛살, 청양고추를 조금씩만 양념냉국에 넣는다. 양념냉국에 얼음을 넣어 그릇에 부은 후 남은 오이와 게맛살, 송송 썬 쪽파, 청양고추를 고명으로 올려주면 완성된다.
게맛살이 없는 일반 냉라면은 양파 1/4개를 썰어 준비하고 콩나물 한 줌도 준비한다. 라면스프 한 봉지와 만능맛간장 2 숟가락, 설탕 2 숟가락, 식초 2 숟가락, 물 한 컵, 청양고추 두 개를 송송 썰어 넣는다.
끓는 물에 면과 후레이크, 양파, 콩나물을 넣어 삶은 후 얼음물에 헹궈 물기를 빼서 준비한다. 만들어 둔 양념냉국에 얼음을 넣고 면 위에 부은 후 쪽파를 썰어 올려주면 완성된다.
탄탄면은 냄비에 물 3 컵을 넣고 면과 라면 후레이크를 한 봉 넣는다. 면을 삶은 뒤 물을 반 정도 따라 버린다. 라면스프 한 봉, 땅콩버터 한 숟가락, 대파, 고춧가루 한 숟가락씩 넣는다. 끓이면서 잘 섞어주면 탄탄면이 완성된다.
불맛짬뽕라면은 물, 양배추, 양파, 대파, 식용유, 대패삼겹살, 라면, 고춧가루, 진간장이 필요하다. 5인분을 기준으로, 대패삽겹살 다섯 주먹을 준비하고 양파와 양배추는 채 썰어 준비한다. 냄비에 물 500ml 넣어 미리 끓여둔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대패삼겹살, 송송 썬 대파 두 주먹을 넣고 채 썬 양파를 넣은 뒤 태우듯이 충분히 볶아준다.
양파가 노릇노릇해지면 양배추채를 넣고 진간장 다섯 숟가락을 넣어 간장향이 나게 눌어준 후 고춧가루 5 숟가락을 넣고 끓여둔 물을 부어준다. 이어 라면후레이크, 라면스프 다섯 봉지씩 넣고 면을 넣는다. 마지막으로 송송 썬 대파를 넣어주면 완성된다.
우유라면은 물, 우유, 라면, 대파, 고춧가루를 준비한다. 끓는 물에 면을 넣고 삶다가 면이 덜 익었을 때 물을 따라 버리고 우유 2컵을 넣어 끓인다. 라면스프 1봉, 고춧가루 1 숟갈, 대파를 썰어 넣고 끓이면 우유라면이 완성된다.
◆ 김수미
손맛이 좋기로 소문이 난 김수미는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 쉽고 간단하게 여러 레시피를 공개하고 있다. 이 중 간단한 라면 레시피와 여러 방송에서 설명한 조리법을 다시 조명해봤다.
영화 ‘기생충’에 등장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한우채끝 짜파구리’를 김수미도 도전했다. 김수미의 스타일대로 재해석한 ‘채끝짜파구리’는 물과 너구리, 채끝살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끓는 물 500ml에 너구리와 짜장라면의 면, 스프, 후레이크를 다 넣고 끓인다. 만약 물 조절에 실패했을 시 뚜껑을 열고 센 불로 저으면서 졸여준다. 채끝살에 후추, 소금으로 밑간을 하고 기름을 두르지 않은 상태에서 약불로 굽는다. 채끝살을 한입 크기로 잘라준 뒤 완성된 라면 위에 올려준다.
김수미표 해물라면은 맛조개 10개, 바지락조개 10개, 낙지 한 마리, 대파 반 개, 라면 두 개, 콩나물 한 줌이 필요하다. 조리 과정은 낙지를 꼼꼼하게 씻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바지락과 맛조개는 물에 넣어 해감한다. 대파는 큼직하게 썰어주고 콩나물은 물에 씻어 물기를 빼준다.
물이 끓으면 조개를 먼저 넣어 한소끔 끓인다. 콩나물과 스프를 넣어서 끓이고 맛조개를 넣는다. 이어 라면을 넣고 면이 2분 정도 끓었을 때 대파를 넣는다. 마지막으로 낙지를 넣고 3분 더 끓여준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김혜진,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