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치며 먹는 강아지, 분리 불안 아닌 ‘콘트라프리로딩’… 무슨 뜻? (동물농장)
입력 2020. 03.08. 10:37:32
[더셀럽 최서율 기자] ‘동물농장’에서 사료를 치면서 먹는 강아지의 상태에 대해 분석했다.

8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 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는 통상적인 분리 불안 증상과는 다른 증세를 보이는 강아지 밥스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밥스의 주인은 사료를 치면서 먹는 밥스의 마음을 읽기 위해 동물행동교육전문가 제이디를 만났다.

제이디는 사료와 노즈워크 담요를 통한 실험 진행에 앞서 “보통의 개들은 사료를 우선적으로 먹은 후 노즈워크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밥스는 노즈워크 담요를 향해 뛰어갔다.

노즈워크 중인 밥스를 관찰한 제이디는 “콘프라프리로딩(Contrafreeloading)이라는 개념이 있다”며 “모든 동물들은 그냥 아무렇게나 얻을 수 있는 공짜보다는 자기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서 뭔가를 성취했을 때 훨씬 안정감을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굳이 힘들게 사료를 찾아 먹는 밥스의 행동은 안정감을 찾는 행동이다. 자기가 가진 욕구를 풀기 위해 사료를 치는 풍부화 놀이를 스스로 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밥스는 자기 계발 중이다. 훌륭한 강아지다”라고 덧붙이며 밥스를 칭찬했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동물농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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