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신천지 향해 강력 일갈 “코로나19 자진 검사받길… 열받는다” [전문]
입력 2020. 03.08. 13:02:55
[더셀럽 최서율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해 신천지 교인들에게 일침을 날렸다.

지난 7일 홍석천은 자신의 SNS에 “참 너무들 하신다. 신천지분들 제발 자진해서 검사받으시라”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코로나 19 집단 감염, 대구서 아파트 통째로 격리’라는 문구가 나오고 있는 뉴스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대구 달서구 한마음 아파트에서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50명 가까이 발생해 코호트 격리에 들어간 바 있다.

이어 홍석천은 “당신들의 믿음에 뭐라 할 마음 없다. 그러나 당신들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는 화가 난다. 심지어 우선 검진도 해 주는데 아직도 숨어 있는 사람들이 이리 많다니. 앞뒤 내용이 어찌됐든 따지고 싶지 않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안 나오면 범죄인 거다. 선량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으니까. 이런 글을 올린다고 제 가게 앞에서 시위해도 된다. 어차피 덕분에 몇 달째 수천만 원이 적자나서 문 닫을 판이다. 아니면 제가 출연하는 방송국 앞에서 출연 반대 시위하셔도 뭐 어쩔 수 없다. 그런 거 잘하시지 않나. 두렵지 않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그냥 검짐만 받으시라는 얘기다. 남한테 전파시키지 말고. 대구 아파트 집단 감염 100가구 중 94명이 신천지 교인. 확진자 40여명. 이런 뉴스에 열이 받았다”며 “저기 이만희 씨 한마디 더하겠다. 신천지 교인들한테 다들 검진 받으라고 단체 문자 하나 내려 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석천은 코로나 19 여파로 힘든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하 홍석천 글 전문.

참 너무들 하시네요. 신천지분들 제발 자진해서 검진받으세요. 당신들의 믿음에 뭐라 할 마음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들의 지금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는 화가 나네요. 심지어 우선 검진도 해 주는데 아직도 숨어 있는 사람들이 이리 많다뇨. 앞뒤 내용이 어찌됐든 따지고 싶지 않습니다. 그거야 이 모든 사태가 끝나고 나면 이야기되겠지요.

그저 공포스럽고 일상의 행복을 빼았긴 대구 경북 분들을 위해, 밤잠 못 자가며 목숨 걸고 봉사하는 의료진들 위해, 1주일에 하루도 집에 못 들어가면서 애쓰는 방역 공무원들 위해 몇 달째 마이너스 적자에 허덕이는 전국의 자영업자들을 위해, 손주들 쓸 마스크 구하겠다고 새벽부터 줄 서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위해. 아니, 아니, 그냥 당신들 자신을 위해.

제발 이제는 좀 자진해서 검진받으세요, 검진받고 건강해져야 그놈의 신천지인지 뭔지도 나가실 거 아닙니까. 그렇게 숨다간 영생하기 전에 먼저 가세요. 앞으로도 안 나오시면 당신들은 이제 범죄인 겁니다. 선량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으니까요.

이런 글을 올린다고 제 가게 앞에서 시위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덕분에 몇 달째 수천만 원씩 적자 나서 문 닫을 판이니까요. 아님 제가 출연하는 방송국 앞에서 출연 반대 시위하셔도 뭐 어쩔 수 없죠. 그런 거 잘하시죠? 그딴 거 두렵지 않습니다. 단체로 악플 보내시려구요? 네네. 이미 20년 동안 별별 악플 다 받아 봐서 견딜 만하니 대충 하시구요. 웬만하면 연예인이 이런 글 쓰면 저 스스로한테도 안 좋을 거 알지만 당신들이 전 두렵지않습니다. 제가 믿는 신은 늘 사랑 충만한 분이시거든요. 제게 가장 든든한 빽은 제게 이런 말 할 수 있게 용기 주시는 그런 분이시거든요. 금시계 같은 재물에 전혀 관심 없는 분이시거든요.

국민들이 맘이 착해서 그러지 좋게 말할 때 얼른 나오세요. 그냥 검진만 받으시라는 얘기예요. 남한테 전파시키기 말고. 대구 아파트 집단 감염 100가구 중 94명이 신천지 교인. 확진자 40여명? 이런 뉴스에 열이 받았다. 저기 이만희 씨 한마디 더 합시다. 당신 죽기 전에 착한 일 한번 하시죠. 당신 말만 듣는다는 신천지 교인들한테 단체 문자 하나 내려 주시지요. 그 지령인가 뭔가 다들 검진받으라고 그래야 되겠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