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재범 측 "오르테가와 시비 있던 것은 사실…부상은 없었다" [공식]
- 입력 2020. 03.09. 09:19:31
- [더셀럽 김희서 기자] 래퍼 박재범이 이종격투기 선수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뺨을 맞은 일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박재범 소속사 AOMG 측은 9일 더셀럽에 “확인 결과 오르테가 선수 측에서 시비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경호원들의 빠른 제재로 퇴장조치 되며 마무리됐다”며 “아티스트에게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부상은 없었고 현재 건강에는 전혀 이상 없는 상태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아리엘 헬와니 기자는 자신의 SNS에 “UFC 248 대회 현장에서 박재범이 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헬와니 기자는 “정찬성이 화장실 간 사이 오르테가가 다가왔고 박재범이 맞냐고 물었다. 그가 그렇다고 대답하자 손바닥으로 박재범을 때렸다”고 설명했다.
이를 목격한 UFC 선수 안젤라 힐도 아리엘 헬와니 기자의 글을 리트윗하며 “내 바로 앞에서 일어난 일이다. 마치 고등학교에 다시 다니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박재범은 오르테가와 대전 예정이었던 파이터 정찬성의 소속사 대표이며 그의 통역을 맡고 있기도 하다. 앞서 오르테가와 정찬성은 지난해 12월 부산 UFC 한국대회 메인이벤트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오르테가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해 대결이 무산된 바 있다. 이 때 정찬성은 “그는 이미 내게서 한번 도망갔으니 굳이 붙잡고 싶지는 않다”라고 다소 과격한 발언을 했고 이를 박재범은 통역했다.
정찬성의 인터뷰를 접한 오르테가는 “이전에 한국에서 너(정찬성)를 만났을 때 너는 나를 도발해서 미안하다 사과했고, 난 네가 남자답게 도전했으니 괜찮다고 했다. 그러나 지금의 넌 정말 애송이 같다. 부상과 도망가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 아닌가”라며 반박했다.
이후 부상으로 인한 대결이 무산된 것을 도망이라 표현한 정찬성의 말에 불쾌함을 느낀 오르테가는 UFC248이 열리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정찬성의 인터뷰를 통역했던 박재범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