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VS.] 유승호·김명수·정해인·에릭, 男배우들의 3월 복귀작 '웹툰원작→로맨스물'
- 입력 2020. 03.09. 14:00:57
- [더셀럽 김희서 기자] 3월 드라마 신작으로 남자배우들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이 가운데 웹툰 원작 드라마로 ‘만찢남’ 캐릭터를 맡은 tvN ‘메모리스트’ 유승호와 KBS ‘어서와’ 김명수를 비롯해 ‘멜로 장인’이라 불리우는 정해인과 에릭의 로맨스물 복귀작인 tvN ’반의반‘과 채널A ‘유별나! 문셰프’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기존의 두터운 원작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여타 드라마들보다 비교적 안정적이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기도 하다. 그만큼 원작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으면서도 실사로 생생하게 드라마화하기 위해서는 웹툰 캐릭터와 배우들의 싱크로율이 초반 흡인력을 높일 수 있는 결정적 요인이다.
반박할 수 없는 비주얼과 연기력까지 두루 갖춘 배우 유승호와 김명수를 앞세운 3월 방영작 ‘메모리스트’와 ‘어서와’ 역시 웹툰 원작 드라마다. 각각 다른 장르와 정반대의 캐릭터이지만 유승호와 김명수가 웹툰의 캐릭터를 어떻게 살려 자신들만의 색깔로 소화해낼지 기대된다.
그런가하면 멜로 장르의 신작들도 방송을 앞두고 있다. 특히 그간 여러 작품을 통해 ‘멜로 장인’으로 입증된 정해인과 에릭의 복귀작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잔잔한 정통 멜로로 여심을 사로잡은 정해인이 ‘반의 반’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연애 세포를 자극할지, 까칠함부터 다정함까지 단번에 소화하는 에릭이 결혼 후 첫 작품이자 4년 만 복귀작 ‘유별나! 문셰프’에서는 어떠한 매력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로맨스 마니아들을 설레게 한다.
◆ ‘웹툰 원작들의 격돌’ 유승호 VS 김명수
먼저 오는 11일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극본 안도하 황하나, 연출 김휘 소재현 오승열)는 국가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과 초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가 미스터리한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육감만족 끝장수사극이다. 극 중 유승호는 타인의 기억을 스캔하는 사이코멘트리 초능력을 보유한 형사 동백 역으로 분 한다.
‘메모리스트’는 지난해 SBS ‘복수가 돌아왔다’ 이후 약 1년 만인 유승호의 복귀작이다. 특히 동명 다음 웹툰(작가 재후)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인 만큼 유승호와 원작 캐릭터가 얼마나 높은 싱크로율을 보일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간 멜로, 로맨스 코미디 물을 오가며 따뜻한 감성 연기를 선보였던 유승호의 과감한 연기 변신 또한 관전 포인트다. 과격한 액션과 코믹이 더해진 수사물을 통해 유승호가 만들어낼 새로운 히어로물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이어 김명수가 출연하는 KBS2 수목드라마 ‘어서와’(극본 주화미, 연출 지병현)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물로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극 중 김명수는 고양이에서 인간 남자로 변신하는 솔아(신예은)의 반려묘 홍조 역을 맡는다. 동명 네이버 웹툰 원작인 ‘어서와’(작가 고아라)에서 순수하고 다정한 매력의 홍조는 웹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거기다 ‘만찢남’ 비주얼을 자랑하는 김명수의 캐스팅은 벌써부터 “실사 홍조 그 자체” “완벽 미소년이다”등등의 반응을 보이며 원작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룹 인피니트 출신 연기자’라는 타이틀에서 벗어나 이제는 배우 김명수로 거듭나고 있다. ‘군주’ ‘미스 함무라비’ ‘단, 하나의 사랑’ 등 판사부터 천사까지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하며 김명수는 끊임없이 새로운 역할을 맡으며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충실히 쌓아왔다. 그렇기에 로맨스, 판타지가 섞인, 고양이에서 인간으로 변신하는 홍조는 또 어떤 모습으로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 ‘멜로장인들의 컴백’ 정해인 VS 에릭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MBC ‘봄밤’으로 단숨에 ‘멜로 장인’으로 등극한 정해인의 복귀작 tvN 월화드라마 ‘반의 반’(극본 이숙연, 연출 이상엽)이 오는 23일 방영될 예정이다. ‘반의 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정해인은 N년차 짝사랑 중인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을 맡아 색다른 로맨스를 선사한다. 앞서 손예진, 한지민과 실제 연인 같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나이 차를 무색케 하는 연이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따라서 이들과는 전혀 다른 이미지의 채수빈과의 호흡 역시 빼 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특히 매번 극 중에서 애틋, 다정, 수줍음 등 로맨틱한 감정을 정해인 특유의 서정적인 매력으로 풀어내 많은 시청자들을 설렘을 전한 만큼 ‘반의 반’에서는 또 어떤 정해인표 로맨스물이 탄생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에릭은 오는 27일 방송예정인 채널A 금토드라마 ‘유별나! 문셰프’(극본 정유리 김경수, 연출 최도훈 정헌수)로 4년 만에 드라마 복귀한다. 지난 2017년 결혼 이후 에릭의 첫 복귀작으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유별나! 문셰프’는 자유분방한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벨라와 고집불통 스타 셰프 문승모가 충청도 서하마을에서 만나 펼치는 달달하고 짭쪼롬한 힐링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에릭이 맡은 80년 전통의 국밥집 풍천옥의 외아들이자 한식 팝업 레스토랑 스타 셰프 문승모을 맡았다.
지난 2016년 인기리에 종영한 tvN ‘또 오해영’으로 또 한번 ‘레전드 로코물’을 갱신했다. 애증의 관계에서 애정으로 바뀌며 서현진과 남다른 로맨스를 선보인 만큼 에릭은 이번 ‘유별나! 문셰프’에서도 특유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로코 장인’ 다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평범치 않은 첫 만남에서 사랑에 빠지게 될 고원희와 로맨스 케미스트리 역시 기대된다.
또한 2017년 나혜미와 결혼한 이후 첫 드라마 복귀작으로 알려져 드라마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tvN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