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19, 통제할 수 있는 팬데믹될 것” 팬데믹 뜻은?
입력 2020. 03.10. 07:24:22
[더셀럽 김지영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두고 “팬데믹 위험이 매우 현실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9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주말 사이 코로나19 사례가 100개 나라에서 10만 건을 넘었다”며 “매우 많은 사람들과 나라가 매우 빠르게 영향을 받았다는 점은 분명히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코로나바이러스가 많은 나라에 발판을 두고 있다”면서 “팬데믹 위협이 매우 현실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는 통제할 수 있는 역사상 최초의 팬데믹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거브러여수스 총장은 “우리가 가진 훌륭한 장점은 정부, 기업, 지역사회, 가족, 개인으로서 우리 모두가 내린 결정이 이 전염병의 궤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라며 “결단력 있는 조기 행동으로 바이러스를 둔화시키고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에 대해서는 “모든 코로나19 사례와 접촉을 확인하기 위한 노력을 늘려왔다”며 “이는 망을 확대하고 놓칠 수 있는 사ㅖ들을 포착하기 위한 드라이브 스루 체온 검사를 포함한다”고 했다.

이어 “가장 많은 사례를 가진 4개국 가운데 중국은 코로나19 유행병을 통제 아래 두고 있고 한국에서도 신규 사례 감소가 보고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두 나라는 이 바이러스에 관련한 형세를 뒤집는 것이 절대 늦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게임의 규칙은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응원했다.

한편 언론 브리핑에서 거브러여수스 총장이 “팬데믹”이라고 언급해 단어에 이목이 쏠린다. 이의 뜻은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의미하는 말로, WHO의 전염병 경보단계 중 최고 위험 등급에 해당한다. 그리스어로 ‘pan’은 ‘모두’, ‘demic’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전파되어 모든 사람이 감염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전염병 경보단계 중 1단계는 동물 사이에 한정된 전염으로 사람에게는 안전한 상태, 2단계는 동물 사이에서 전염되다가 소수의 사람들에게도 전염된 상태, 3단계는 사람들 사이의 전염이 증가한 상태이다.

4단계는 사람들 사이의 전염이 급속히 퍼지기 시작하여 세계적 유행병이 발생할 수 있는 초기 상태, 5단계는 전염이 널리 퍼져 세계 동일 권역(대륙)의 최소 2개국에서 병이 유행하는 상태로 전염병의 대유행이 임박하였다는 의미이다. 6단계는 제5단계를 넘어 다른 권역의 국가에서도 추가로 전염이 발생한 상태로 이 단계에 이르렀다는 것은 ‘전염병의 대유행’ 즉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는 의미이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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