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정경호 "신원호 감독께 출연하고 싶다고 졸랐다"
입력 2020. 03.10. 15:02:01
[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정경호가 '슬기로운 의사생활'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10일 오후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작품.

극 중 정경호가 연기하는 흉부외과 교수 준완은 실력파 의사로 자기 관리 또한 철저한 완벽주의자. 의사로서는 훌륭하지만 까칠하고 직설적인 성격 탓에 주변 사람들을 늘 긴장하게 만드는 인물이다.

이날 정경호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이어 신원호 감독, 이우정 작가와 재회한 소감에 대해 "다른 작품을 할 때는 캐릭터를 많이 따라가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할 때 오랜만에 내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번에도 감독님과 하면 내가 가진 것을 체크하게 되고, 내가 가진 것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특히 '슬기로운 의사생활'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묻자 "선택을 했다기 보다는 제가 먼저 감독님께 하고 싶다고 졸랐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신원호 감독도 "정경호 배우가 매일 밤 카톡을 보내더라. 계속 졸랐다. 이우정 작가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좋아하는 배우이지만, 워낙 다정한 친구라 준완 캐릭터와 맞을 지 고민이 있었다. 몇몇 작품을 보니 그런 캐릭터가 있더라. 그래서 마음을 먹게 됐다. 지금 너무 잘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오는 3월 12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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