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책방’ 코로나19 흡사 ‘페스트’ 독서, 감염병 앞 인간 군상 살핀다
입력 2020. 03.10. 16:03:24
[더셀럽 최서율 기자] ‘요즘 책방’이 감염병 앞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픽션으로 풀어낸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를 소개한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tvN ‘요즘 책방: 책 읽어 드립니다’(이하 ‘요즘 책방’) 23회에서는 ‘페스트’를 읽으며 비극적인 상황을 이겨낼 때 가져야 하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페스트’는 1947년에 출간되자마자 프랑스 비평가상을 수상하고 출간 후 한 달 만에 초판 2만 부 매진을 기록하며 프랑스어 사전에 ‘베스트셀러’라는 단어를 설명하는 예시로 사용될 정도로 유명한 고전이다.

이날 설민석은 강연을 시작하기에 앞서 ‘페스트’ 읽기를 강력 추천한다. 그는 알베르 카뮈의 필력을 묘사하며 “직접 보는 것을 초월할 정도로 실감 나는 표현들이 온몸으로 느껴진다”라고 극찬을 쏟는다.

게스트로 출연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는 카뮈의 책을 네 권이나 읽었고 이번에 또 읽으면서 카뮈의 철학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다시 깨달았다고 밝힌다. 그는 대학생 때 ‘이방인’을 읽으며 삶과 죽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인다.

윤소희는 본격적인 독서 토크를 앞두고 ‘페스트’가 감염병으로 인한 심리적 반응을 깨닫게 하고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지 보여 주는 책이라고 평한다. 이에 신경 인류학자 박한선 박사는 ‘페스트’가 70여 년 전에 쓰였지만 감염병에 대한 대중의 심리 상태를 정확하게 표현했다고 의견을 더한다.

‘요즘 책방’은 오늘(10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요즘 책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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