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SCENE] ‘방법’ 이중옥, 귀신 씌여 ”죄지은 자 죽여서 정의 사회 만드는 것“
- 입력 2020. 03.10. 22:39:50
- [더셀럽 김지영 기자] 드라마 ‘방법’에서 이중옥이 귀신에 씌여 성동일의 속뜻을 폭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TV tvN 드라마 ’방법‘에서 백소진(정지소)과 임진희(엄지원)은 천주봉(이중옥)이 깨어났다는 말을 듣고 병실을 찾았다.
천주봉은 이전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겁에 질렸다가 백소진과 다른 이들에게 목소리를 바꿔가며 ”악귀“라고 소리쳤다.
이에 임진희는 천주봉의 얼굴을 붙잡고 ”정신차려 최주봉. 내가 묻는 말에 똑바로 대답해. 내 얘기 똑바로 들어. 진종현은 내일 포레스트로 몸을 옮기려는 것이다. 내 말이 맞지. 저주의 숲에 태그된 모든 사람들을 죽이려는 것이지 않냐. 내 말이 맞지. 대답해라“고 물었다.
이에 천주봉은 쓰지 않던 경상도 사투리를 여자 목소리로 쓰며 ”나보고 뭐라고 하네. 살려주라“고 겁에 질린 척을 하다가 다시 또 목소리를 바꿔 ”살려달라. 한 번에 다 죽이고 끝일 것 같냐“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마치 진경(조민수)의 영혼이 씌인 듯 했다.
놀란 임진희가 다시 되물었고 천주봉은 ”포레스트에 들어간 신은 계속 죽일 것이다. 자신에게 저주해달라고 매일 수만명의 사람이 몰려들 테니까. 서로 저주해달라고 알아서들 동의할 것이다. 그렇게 죄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서로 재미로 죽이고 저주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어떻게 될 것 같냐“며 ”아마 아무도 죄를 짓지 않으려고 살 것이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권력이 있어서 저깟 경찰들이 자신을 못 건드리는 사람들 그래서 죽이고 죄짓고 하는 사람들 결국에는 이런 모든 사람들이 저주받는 게 무서워서 죄를 짓지 않을 것“이라고 악을 쓰며 말해 공포감을 자아냈고 이내 차분해져 ”우리 회장님은 그런 세상이 오게 하려는 것이다. 서로서로 감시하고 저주해서 더이상 죄짓지 않고 사는 세상, 그게 정의 사회 아니냐“고 진종현(성동일)의 편을 들었다.
천주봉의 말을 들은 임진희는 ”미친새끼“라고 욕을 했고 천주봉은 다시 또 목소리를 바꿔 ”야이 잡귀들아 니네들이 그런 깊은 뜻을 이해하긴 하냐“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tvN '방법'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