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프리뷰] ‘메모리스트’ 유승호 ‘댄디 TO 바이크룩’, 얼굴값 하는 동백 화보집
입력 2020. 03.11. 17:09:46

유승호

[더셀럽 한숙인 기자] 기억을 읽는 사이크로메트리 초능력자 동백의 활약을 그린 ‘메모리스트’가 첫 방을 앞둔 가운데 범죄 오락 장르물에 도전한 유승호의 변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오후 10시 50분 방영을 앞둔 tvN 수목 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 유승호는 선 공개된 스틸컷에서 진짜 모습을 감추는 그림자 영웅이 아닌 능력값, 인물값, 이름값 하는 초능력 꼴통 형사 동백을 역을 맡아 그에 걸맞게 건방지고 시크한 상상 이상의 스타일리시 면모를 공개해 기대를 높인다.

대중들의 기억에 영화 ‘집으로...’ 상우 이미지로 묻힐 뻔했던 유승호는 청소년, 청년기를 거쳐 성인으로 필모그래피를 구축하며 차분히 배우로 성장해왔다.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는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서진우, MBC ‘군주-가면의 주인’에서는 왕권을 버리고 영웅이 된 남자 이선, MBC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아픈 기억으로 인간 알러지에 걸린 금융업계 거물 김민규, SBS ‘복수가 돌아왔다’에서는 과거 누명을 벗기 위해 다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복수, 작품마다 변신은 물론 흥행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왔다.

‘메모리스트’ 동백은 이전 어떤 역할보다 스타일시한 모습이 공개돼 유승호가 보여줄 까칠 당당 캐릭터에 기대가 쏠린다.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마치 실제 고등학생인 듯 교복을 일상복처럼 편안하게 유승호는 ‘메모리스트’에서는 경찰복 역시 완벽하게 소화해 제복의 신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스키니진과 블랙 터틀넥 니트에 무통재킷을 걸친 바이커룩을, 몸에 꼭 맞는 퍼플 옐로가 배색된 체크 슈트에 블랙 타이를 맨 댄디룩으로 그의 진짜 모습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런가하면 블랙 슈트에 롱코트를 입고 타이까지 맨 차림에 가족 장갑을 낀 채 범인을 제압한 모습, 후드 스웨트점퍼에 블랙 코트를 걸치고 어딘가를 뚫어지게 응시한 모습 등은 극 중 초능력자 영웅 동백의 활약상을 기대케 한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메모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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