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팬덤·광고주, 코로나19 기부 동참…5000만원 상당 마스크·장갑 지원
입력 2020. 03.11. 17:19:58
[더셀럽 김희서 기자] 배우 박해진과 팬들, 광고주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박해진의 해외 팬들은 최근 박해진이 촬영 중인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촬영 현장에 마스크를 적극 지원하며 박해진이 안전한 환경에 촬영할 수 있도록 기원했다. 이에 박해진이 모델로 활동 중인 마스크 팩 브랜드 리츠힐러도 드라마 촬영 현장 지원에 동참 약 5,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팩을 지원하는 것을 결정했다.

또 대구시 사회재난과를 통해 장시간 마스크 사용으로 트러블 등에 고생하는 현장 의료진들에게 마스크 팩과 의료용 장갑 기부를 결정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 같은 팬들의 지원과 응원에 힘입어 '꼰대인턴' 촬영은 코로나19 이슈 속에서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박해진의 한국·해외 팬들은 10년 전부터 배우와 함께 수 없이 많은 곳에 기부와 봉사를 펼치며 모범적인 팬 문화를 만들어왔다.

팬들은 박해진이 2011년부터 비싼 선물을 받지 않겠다는 이른바 '조공금지' 선언 이후 지금까지 박해진에게 보내는 선물은 과자, 초콜렛, 사탕 등 촬영장에서 나눠 먹거나 박해진이 돕고 있는 아동복지시설로 보낼 수 있는 물품으로만 구성해왔다.

또 팬들은 꾸준히 헌혈증을 모아 기부하거나 독거 노인들을 돕는 봉사활동 등은 물론 박해진과 함께 중국에 나무를 심어 '박해진 숲'을 만드는가 하면 중국, 필리핀, 태국 등 많은 곳의 학교엔 '박해진 기금'이 조성돼 매년 꾸준히 아이들을 돕고 있다.

박해진이 소방관을 돕게 된 계기도 바로 한국 팬들의 소방관 달력 구매에서 시작됐다. 소방관들과 그 가족들의 트라우마 치료에 쓰이는 이 달력을 늘 구매하던 팬들이 달력이 재정난으로 폐간 위기에 처하자 박해진에게 소식을 전했고 그가 나서서 소방관들을 돕는 일을 시작해 국가직전 환까지 이뤄내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에도 코로나19 이슈로 드라마 촬영장에도 비상이 걸리자 박해진이 자비로 마스크와 가글을 구매해 지원했고 촬영장에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다는 소식을 들은 전 세계 팬들이 자발적으로 조금씩 모아온 마스크를 보내와 5월말 촬영까지 스태프들이 안전하게 촬영하게 됐다.

이 소식은 접한 일명 '박해진 마스크팩'으로 유명해진 화장품 브랜드 리츠힐러는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짓무르고 눅눅해진 피부를 되살리자는 의미로 '꼰대인턴'측에 마스크 팩과 의료용 장갑을 지원하며 현장 분위기를 살렸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은 오는 5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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