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안의 악마”… 밀실 살인 스릴러 ‘멜리스’, 영화 배경된 실제 사건은?
- 입력 2020. 03.11. 17:51:28
- [더셀럽 최서율 기자] 영화 ‘멜리스’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권에 오르며 화제다.
11일 오전 KBS2 교양 프로그램 ‘무한리필 샐러드’의 ‘이수정의 사건 재구성’ 코너에서는 ‘거여동 여고 동창 살인 사건’의 전말이 다뤄졌다. ‘멜리스’는 ‘거여동 여고 동창 살인 사건’을 영화적으로 풀어낸 공포 스릴러다.
김용운 감독이 지난 2016년 공개한 이 영화는 대학 시절 급격히 가세가 기울고 사회로부터 외면당한 뒤 철저히 자신을 숨긴 채 살아가던 가인(홍수아)이 어느 날 우연히 절친했던 여고 동창 은정(임성언)을 만나 극도의 질투심을 느끼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자신의 모습에 초라함을 느낌 가인은 서서히 자신이 은정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은정의 삶을 가지고 싶다는 욕망에 휩싸인다.
영화 속 가인은 ‘리플리 증후군’을 심하게 앓고 있는 것으로 표현된다. 리플리 증후군은 현실 세계를 부정하고 허구의 세계만을 진실로 믿으며 상습적으로 거짓된 말과 행동을 일삼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를 뜻한다.
‘멜리스’의 모델이 된 ‘거여동 여고 동창 살인 사건’은 국내 최초의 밀실 살인 사건이자 여성 살인마의 잔혹성을 시사한 사건이기도 하다.
지난 2016년 2월 개봉 당시 ‘멜리스’는 누적 관객 수 11,484명을 기록했다. 영화에는 홍수아, 임성언, 양도현, 김하유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멜리스’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