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다큐 마이웨이’ 이숙영 “의사였던 母, 췌장암으로 세상 떠나”
- 입력 2020. 03.11. 22:43:40
- [더셀럽 전예슬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 아나운서 이숙영이 유언 없이 떠난 어머니를 그리워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숙영이 출연했다.
이숙영은 명문 고등학교를 나와 명문대에 입학하고 사람들이 알아주는 아나운서가 되는 것, 이 모든 게 어머니의 희생에 보답하는 거라 생각하고 자긍심이라 여겼다고 한다.
어머니의 묘를 찾은 이숙영은 “엄마 잘 있었냐. 거기선 아프지 않냐”라고 물었다. 어머니의 병명은 췌장암.
이숙영은 “의사셨지만 자기를 돌보진 않았다.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다. 진단 받았는데 얼마 안 있다 쓰러지셨다. 중환자실에서 두 달 있다가 떠나셨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그는 “밤마다 지켰다. 고통스러웠는데 딸도 못 알아보시더라. 아침에 오면 저는 힘차게 방송해야하지 않나. 그때 너무 힘들었다”라며 “아쉬웠던 건 말 한 마디하고 가셨으면 좋겠는데 유언 한마디도 못하고 보내드린 게 정말 슬프다”라고 털어놨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