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 영화제 측 “코로나19 악화되면 취소… 현재까지는 낙관적”
- 입력 2020. 03.12. 14:18:38
- [더셀럽 최서율 기자] 칸 영화제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취소 가능성을 드러냈다.
11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지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피에르 레스퀴르 칸 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면 올해 영화제를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현재까지는 영화제가 열릴 것이라고 보는 낙관적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코로나 19의 여파가 세계적으로 퍼지며 확진 환자들이 갈수록 늘어감에 따라 봄에 개최되는 영화제들이 줄줄이 취소 또는 연기 일정을 공지하는 중이다. 이미 제 22회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 영화제, 제 10회 베이징 국제 영화제 등이 일정을 연기했다.
그러나 칸 영화제는 연기 없이 모든 일정을 진행할 것 이라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최근 프랑스 정부에서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1000여 명의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금지하자 취소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예정대로 제 73회 칸 영화제가 진행될 경우 오는 5월 12일부터 5월 23일까지 개최된다.
[더셀럽 최서율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칸 영화제 포스터]